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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류

족발양념으로 수육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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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양념 수육

 

 

 

식자재마트에서 저렴하게 산 냉동 통삼겹살을 삶아먹었어요. 그런데 요번에는 색다르게 삶을 때 팔각이라는 향신료를 넣고 족발 만들 때처럼 간장, 흑설탕, 노두유등을 넣었습니다. 팔각을 1개만 넣었는데도 강한 냄새가 하루 종일 집안에서 빠지지 않았어요. 그만큼 향이 강하더라고요. 족발 양념으로 만들어본 수육과 간단하게 만든 무생채 소개합니다. 수육을 썰어서 무채 올려 먹거나 배추쌈 싸서 먹으면 맛있답니다.^^

 

[준비한 재료]

(컵은 180cc 보통 종이컵 기준입니다.)

고기 삶기: 통삼겹살 1600g, 사과 1개, 양파 1/2개, 팔각 1개, 시나몬 스틱 1개, 통후추 20알, 생강 1조각(마늘 한 톨 크기), 월계수 잎 2장, 흑설탕 2/3컵, 진간장 1컵, 노두유 1/2컵, 소주 2/3컵, 캐러멜소스 1숟가락, 조청 1/2컵, 청양고추 2개

(족발집) 새우젓 양념장: 청양고추 1개, 새우젓 1숟가락, 고운 고춧가루 1/3숟가락, 설탕 2/3숟가락, 맛술 1숟가락, 다진 마늘 1/2숟가락, 레몬즙 1숟가락(없으면 사이다), 깨소금, 물 2숟가락

무생채: 무 1개, 고운 고춧가루 2숟가락, 굵은 고춧가루 1숟가락, 새우젓 국물 1.5숟가락, 까나리액젓 1숟가락, 설탕 2숟가락, 다진 마늘 1/2숟가락, 소금 1/3숟가락

 

우선 큰 냄비에 물을 충분히 담고 (3리터 정도) 사과랑 양파, 팔각, 시나몬 스틱, 통후추, 생강, 월계수잎을 넣습니다.

사과는 깨끗하게 씻은 후에 씨만 빼내고 껍질채 조각을 내서 넣었고 청양고추는 반을 갈라서 넣었습니다.

그리고 흑설탕과 진간장, 노두유, 소주, 캐러멜소스, 조청을 분량대로 넣어줍니다. 고기를 제외한 준비 재료를 모두 넣었고요 센 불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고기를 넣습니다. 통삽겹살을 그냥 넣으려다가 너무 두꺼워서 반으로 썰었어요. 그런데 그래도 푹 잠기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길이를 반으로 잘라 냄비 안에 잠기도록 넣어주었습니다. 

 

 

 

고기가 푹 잠기게 넣고 불은 중불로 조절했습니다. 그리고 총 1시간 정도 삶았습니다. 잘 삶아졌습니다. 건져서 망위에 올려놨습니다. 

 

 

 

 

고기를 찍어먹을 새우젓 양념도 만들었습니다. 위 준비재료 분량대로 넣고 저어줍니다. 

 

 

 

잘 익은 고기를 다시 반으로 갈라 준후에 썰었습니다. 얇게 썰어도 좋고 개인 취향에 따라 약간 도톰하게 썰어도 좋습니다.

 

 

 

수육 하고 같이 먹을 무채도 만들어봅니다. 무 1개를 강판을 이용해서 썰어줍니다.

위 준비재료의 양념대로 넣고 버무립니다. 먹어보고 간을 다시 맞춥니다.

 

 

 

마침 냉장고에 깻잎이 있네요. 고기를 썰어 깻잎 위에 가지런히 올려봅니다. 

 

 

 

알배추 잎에 쌈장이나 새우젓 찍은 고기를 올려 쌈 싸 먹어도 맛있고요. 고기 위에 무채만 올려 먹어도 좋아요. 

그리고 이 수육은 삶아서 따뜻할 때 바로 썰어 먹어도 부드럽고 맛있고요. 남은 고기를 썰지 않고 그대로 랩을 씌워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얇게 썰어 새우젓 찍어 그냥 먹어도 좋더라고요. 편육 먹는 맛 바로 그 느낌!

고기를 삶은 국물은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냉장고에 넣어놓았다가 다음날 꺼내서 기름을 건지고 다시 한번 더 사용했습니다. 요번에는 생고기 앞다리살을 넣고 물과 간장 등을 좀 더 보충해서 삶아서 먹었습니다. 

된장 넣고 삶아 먹는 수육도 좋지만 요렇게 족발 양념으로 만들어보세요. 맛있습니다.^^

 

족발맛 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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