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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류

서울식 불고기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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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불고기전골

 

 

 

불고기를 가정에서는 주로 간장 양념으로 재어뒀다가 프라이팬에 구워 먹습니다. 고기가 부드럽고 구우면서 나오는 육수도 맛있습니다.

소고기를 양념해서 구워먹는 불고기는 굽는 방법이나 양념별로 종류가 많습니다. 그리고 지역별로도 유래된 구이법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오늘 만들어 먹은 국물불고기는 그 기원은 정확하지 않지만 서울식 불고기이고 궁중음식에서 유래한다고합니다. 음식점에서는 가운데가 볼록 튀어나오고 구멍이 뚫려있고 가장자리는 오목해서 육수를 담을 수 있는 불고기 전골팬에 고기가 올려 나옵니다. 그래서 저도 집에 있는 전골팬을 오랜만에 꺼냈습니다. 신혼초에 집들이 선물로 친구에게 받은 팬인데 알루미늄이나 스텐이 아니라 사기로 되어있습니다.

육수도 만들고 고기는 심심하게 양념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파랑 버섯, 당면도 넣었더니 더 좋네요. 서울식불고기전골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준비한 재료]

소고기 등심 750g, 새송이버섯, 양송이버섯, 대파, 당면

양념장:

다진 생강 1찻숟가락, 다진 마늘 1.5숟가락, 원당(설탕 ) 3숟가락, 진간장 6숟가락, 후춧가루, 물 7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육수 만들기:

머그컵으로 물 4컵, 양파 반개, 다시마 넉넉히, 진간장 2숟가락, 맛술 2숟가락, 구운 소금 1 찻숟가락

 

◈ 육수 만들기

물 4컵에 양파 반개를 썰어 넣고 다시마는 손바닥만 한 크기 2장은 넣었나 봐요. 잘라있는 거 다 넣었네요. 그리고 10분을 끓이고 다시마는 뺐습니다. 다시 10분 정도 더 끓인 후 양파를 건집니다. 여기에다 진간장 2숟가락, 맛술 2숟가락 넣고 맛을 보니 약간 심심한듯해서 소금을 1 찻숟가락 더 넣어서 육수를 완성했습니다.

 

 

 

고기 핏물 제거하고 양념장 만들기

전날 사온 고기를 김치냉장고에 넣어놨더니 핏물이 보이더라고요. 키친타월로 눌러서 핏물을 뺐습니다.

그리고 위의 분량대로 넣어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고기 양념하기

불고기거리로 얇게 썰어온 고기에 양념장을 넣고 재웁니다.

 

 

 

고기랑 대파, 버섯 올려 굽기

사기로 된 불판 가운데 고기를 올립니다. 고기 위에는 양송이버섯과 새송이버섯을 썰어서 올렸습니다.

그리고 가장자리에는 만들어놓은 육수를 부어요. 대파는 채 썰어서 육수 위에 올리고 끓입니다.

불고기전골불고기전골

 

 

 

불려놓은 당면이 있어서 당면도 꺼내놓고 버섯도 여유 있게 준비합니다. 끓이면서 먹다가 모자란 버섯이나 대파는 더 넣었습니다. 고기도 맛있지만 버섯도 쫄깃 맛있습니다.

 

 

 

 

고기가 익으면서 고기 육수가 흘러내려 국물이 더 맛있어집니다. 육수에 담긴 파채 향도 좋아요.

 

 

 

 

고기가 익으면 상추에 올려 쌈 싸 먹어도 맛있습니다. 고기는 그냥 먹어도 부드럽지만 익은 고기를 육수에 적셔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촉촉하지요. 

불린 당면도 육수에 담가 끓여먹습니다. 

 

 

 

육수랑 고기를 덜어 밥이랑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꼬맹이들은 그렇게 해주면 잘 먹지요~ 

가끔 이렇게 둘러앉아 불고기 전골로 국물불고기 드셔 보세요. 외식할 필요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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