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먹고 싶은 음식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어제는 갑자기 불고기를 구워서 상추에 올려 쌈을 싸 먹고 싶었어요. 구수한 된장찌개국물과 같이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한 불고기와 된장찌개입니다.
고기는 주로 성장기인 아이들 많이 먹이고 남편이랑 저는 양을 조금씩 줄이고 있는데 가끔 삼겹살이나 불고기 쌈이 먹고 싶네요. 볶은 불고기 양념국물에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고요. 간이 세지 않게 불고기 양념을 해서 뜨끈한 된장찌개랑 든든하게 배불리 먹어 건강도 챙기고 맛도 만족한 식사 최고입니다.^^
[준비재료]
소불고기 : 설도 1kg, 대파 1대, 양파 1개, 새송이버섯 1개, 다진마늘 2숟가락, 설탕 4숟가락, 진간장 7숟가락, 맛술 2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후춧가루
된장찌개 : 감자 1/2개,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두부1모 210g, , 청양고추 2개, 대파, 무 약간, 집된장 듬뿍 1숟가락, 집 고추장 1/2숟가락, 고춧가루 1/3숟가락, 다진 마늘 1/3숟가락, 멸치랑 다시마로 우린 육수.
정육점에서 불고기용으로 사온 고기에 설탕과 간장, 맛술, 다진 마늘,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어줍니다.
양파도 채썰고요 대파도 반으로 갈라서 길쭉하게 썰어서 넣어요.
새송이 버섯은 큼직하게 썰어놓고 고기가 어느 정도 익은 후에 넣을 거라 따로 담아놓습니다.
양념을 넣고 골고루 고기에 간이 배도록 주물럭주물럭 해줍니다.
양념을 해서 냉장고에 넣어놨던 고기를 꺼내 굽습니다. 물을 약간 넣어줬습니다. 촉촉하게 볶아집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버섯을 넣어 같이 볶아요. 버섯이 숨이 죽고 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완성입니다.
상추랑 깻잎위에 올리고 쌈장도 넣고 쌈 싸 먹으면 맛있습니다. 남은 고기 국물에 밥을 말아 비벼 먹어도 좋아요.
된장찌개도 끓여야죠. 고기에는 된장찌개가 잘 어울립니다.
감자와 무와 새송이버섯, 두부도 비슷한 크기로 작게 썰었고 대파와 청양고추도 송송 썰었습니다. 팽이버섯도 밑동을 제거하고 씻어놓습니다.
멸치 다시팩을 넣고 끓여 준비한 육수에 무랑 감자를 넣고 끓입니다. 집된장을 아주 듬뿍 1숟가락 넣고 집 고추장도 반 숟가락 넣었습니다.
무가 어느정도 익으면 새송이버섯을 넣었습니다. 다진 마늘도 약간 넣어주고 칼칼해지라고 청양고추도 넣습니다.
고춧가루도 약간 넣었어요. 간을 보니 짭짤하고 국물도 모자란듯해서 물을 약간 추가했습니다.
두부 넣고 대파도 넣고 끓여줍니다. 뚝배기에 덜어서 데우고 마지막으로 팽이버섯을 올려 끓이면 완성입니다.
원래 삼겹살 먹을때도 쌈은 잘 안 싸 먹는데 불고기는 꼭 이렇게 쌈 싸 먹고 싶더라고요. 된장찌개도 꼭 같이 먹어야 맛있고요. 버섯을 많이 넣어서 더 좋고요. 칼칼한 된장찌개국물은 역시 최고입니다. 아이들은 뚝불이나 불고기 덮밥으로 만들어줘도 잘 먹습니다. 뚝불에는 당면을 꼭 넣어야 좋아하고요. ^^
고기랑 채소 그리고 건강한 된장찌개로 맛있는 상차림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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