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장을 보다 우동사리가 650원 이길래 우동이나 볶아먹으면 맛있겠다 싶어서 몇 개 사 왔어요. 집에 가쓰오부시 사다 놓은것이 있어서 올려 먹으면 딱 좋겠다 싶었거든요.^^
우동사리는 찌개에 사리로 넣어먹어도 좋지만 간단하게 쯔유로 국물 내서 우동도 끓여먹고 있는 채소 넣고 볶아먹어도 맛있습니다.
[준비재료] 2인분기준
우동사리 2개, 양파 1/2개, 당근 약간(32g), 오이 고추 1개, 양배추(80g), 대파 약간, 프랑크 소시지 2개, 식용유, 후춧가루, 가쓰오 국수장국, 가쓰오부시
우선 재료를 모두 꺼내봅니다. 오이 고추와 당근, 양파, 양배추, 대파 그리고 소시지를 준비했어요. 소시지가 아니더라도 돼지고기 특히 베이컨이 있으면 더 좋아요. 햄도 좋고요.
모두 비슷한 크기로 채 썰었습니다. 대파는 송송 잘게 썰었어요.
식자재마트에서 사 온 대용량 국수장국입니다. 국수나 국물 간 맞출 때 넣어주면 간편합니다. 가쓰오부시는 우동 고명용으로 샀는데 활용해 먹는 법을 더 찾아봐야겠어요.
우동사리는 끓는 물에 넣고 1분 30초 삶아서 찬물에 헹군 후 건져놓습니다. 뒷면에 쓰여있는 조리시간에는 2분을 삶으라고 나오지만 삶은 후에 볶아줄 거라서 오래 삶지 않았습니다.
식용유 1.5숟가락 정도 두르고 대파를 볶습니다. 어느 정도 볶아지면 소시지와 당근, 양파도 넣고 볶아요.
양배추와 고추도 넣고 볶다가 삶아서 헹군 우동도 넣습니다.
가쓰오 국수장국을 2숟가락 넣고 면에 간도 배고 채소랑 잘 섞이도록 충분히 볶아줍니다. 그리고 후춧가루도 톡톡 뿌립니다.
무쇠 주물팬을 달구고 볶은 우동을 올립니다.
가쓰오부시를 듬뿍 올리면 완성입니다. 가쓰오부시가 마구 춤을 춥니다.
우동사리와 약간의 채소 그리고 소세지로 만들어본 볶음우동입니다. 오늘은 가쓰오부시의 향에 더해서 감칠맛도 폭발입니다. 후루룩 몇 젓가락에 다 없어집니다. 베이컨 넣으면 더 맛있다지만 쏘세지와 있는 채소로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간단하게 만들어본 볶음 우동 밖에서 비싸게 사 먹는 우동이 부럽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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