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
오늘은 앞다리살로 빨갛게 양념한 제육볶음입니다. 목살도 좋지만 오늘은 가격도 저렴하면서 기름기도 적당히 있고 맛도 좋은 앞다리살을 얇게 썰어 사왔습니다. 간장양념으로 기사식당 돼지불백처럼 볶아먹어도 맛있는데 그건 다음에 해보기로 합니다.
앞다리살 1Kg에 양파와 대파를 썰어넣습니다.
양념은 후추가루,생강가루(다진 생강도 좋습니다), 맛술1큰술, 다진마늘1큰술, 고추가루 2큰술, 간장3큰술, 매실 2큰술, 고추장 1큰술반 그리고 갈비양념장이 있어서 2큰술 넣었습니다. 시판양념장은 안넣어도 무관합니다. 양념이 잘 배도록 주물럭 주물럭해서 냉장고에서 숙성해줍니다.
고기를 구울때는 중강불에서 고기를 굽다가 물을 약간 넣고 뚜껑을 덮고 중불로 줄이고 익혀줍니다. 물기가 없어지면 뚜껑열고 불을 줄여 타지않게 볶으며 먹기좋게 자른 후 고루 익혀줍니다. 깻잎이 있어서 돌돌말아 썰어서 넣어주었습니다. 고추랑 저민마늘을 넣고 싸먹어도 맛있습니다. 쌈장은 집된장, 집고추장 ,다진마늘, 매실액, 참기름, 깨넣고 만들어 먹습니다. 아이들은 쌈보다는 그냥 고기만 열심히 먹네요.
제일 만만한 제육볶음 자주 해먹는 고기요리입니다.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여서 같이 먹으면 더 좋을것같습니다.
매운족발덮밥
인터넷으로 구매한 족발이 있어서 출출할때 맵게 볶아서 먹었습니다.
우선 적당한 두께로 썰어줍니다.
프라이팬에 썰어놓은 족발과 썰어놓은 양파를 넣고 불닭소스를 넣어줍니다.
약간의 물을 넣고 졸여줍니다.
간장으로 간을 해주고 후춧가루와 깨를 넣습니다. 물이 졸아들고 색이 예쁘게 입히면 밥 위에 올려서 먹습니다. 족발로 너무나 간단하게 매운 덮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매운 정도는 불닭소스의 양으로 조절하면 될것같습니다. 매운게 먹고 싶을때 불닭소스를 조금씩 넣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남편은 캡사이신도 사놓고 조금씩 넣어먹던데 저는 불닭소스도 맵더라구요. 매운게 땡기는 날 추천입니다.
'고기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압력솥 소갈비찜 (16) | 2020.03.27 |
---|---|
아삭아삭 숙주반 고기반 숙주돼지고기볶음 (6) | 2020.03.21 |
집에서 해먹는 고기 듬뿍 닭갈비 (0) | 2020.03.07 |
닭튀김과 닭꼬치 -- 닭다리살로 만드는 엄마표 간식 (2) | 2020.03.06 |
김밥처럼 말아서 만든 치즈돈가스 (0) | 2020.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