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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류

김밥처럼 말아서 만든 치즈돈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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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갑자기 돈가스가 먹고 싶어서 모두 좋아하고 잘 먹는 치즈 돈까스를 만들었습니다. 평소에는 주로 정육점에서 빵가루까지 입혀놓은것을 사다가 튀겨먹고는 하는데 오늘은 고기에 직접 치즈를 넣고 튀겨보았습니다. 돈가스를 먹다보니 비엔나에서 먹었던 슈니첼이 생각납니다. 돈가스와 비슷한 슈니첼은 원래 송아지 고기를 얇게 펴서 밀가루, 달걀, 빵가루를 묻혀 튀긴 음식입니다. 도톰하게 튀겨내는 우리나라 돈까스와는 다르게 더 얇고 크기가 큽니다. 송아지고기로 튀긴 슈니첼도 있고 돼지고기로 튀긴 슈니첼로 있었구요 그리고 슈니첼에는 케찹이나 소스가 없어서 곁들여진 삶은 감자랑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바로 작년 여름에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네요..

보통  돈까스를 등심, 안심 부위로 많이 하는데 정육점에서 보니  얇게 썰어놓은 뒷다리살이 있길래 사가지고 왔습니다. 치즈를 넣고 돌돌 말아서 약식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봅니다.

 

1. 우선 고기를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놓습니다.

2. 밑간을 해놓은 고기 위에 모짜렐라치즈를 올립니다.

고기가 얇아서 2장을 반씩 겹치게 펼쳐놓고 치즈를 듬뿍 올려주었습니다.

치즈가 빠지지않게 돌돌 김밥 말듯이 말아봅니다.

 

 

 

 

3. 밀가루, 달걀, 빵가루 순으로 묻혀서 튀깁니다.

 

 

 

4. 너무 높은 온도에서 튀기면 겉표면만 타버리고 속은 안익고, 너무 낮은 온도에서는 기름만 많이 먹고 익는데 오래 걸리니 불조절을 하면서 튀겨줍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튀겨준 다음에 썰어서 먹으면 됩니다.

돈가스는 바삭하고 속의 치즈는 녹아서 치즈가 쭉 늘어나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5. 오늘 먹기에 많다면  빵가루까지 묻히고나서  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보관해둡니다.

간식으로나 야식으로 밤에 갑자기 배고프다고 할때 간식찾을때  냉동실에서 꺼내서 튀기기만하면 되니 간편합니다.

 

 

 

▶ 보통 반접거나 고기 사이에 치즈를 넣어서 튀기는데 오늘은 얇게 썰어놓은 뒷다리살에 피자치즈를 듬뿍 올려서 돌돌 말아 튀겨보았습니다.  밥이랑 먹어도 좋으것 같고 채소 샐러드를 곁들여 먹어도 괜찮을것같습니다. 오늘 간식은 돈까스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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