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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흑당버블라떼, 흑당까페라떼 만들어먹기 - 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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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흑당이나 펄이 들어간 흑당 버블티, 흑당라떼, 흑당 밀크티 등이 유행입니다. 흑당 버블티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카페에 가보면 메뉴 이름이 많이 복잡하고 종류도 참 많습니다. 뭘 주문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ㅎ

펄이라고 동글동글하게 생긴것이 들어가는데 찾아보니 이 펄은 타피오카로 만든다고 합니다. 타피오카가 또 무엇이냐.. 고구마 비스므리한 카사바라는 뿌리채소의 녹말로 만든 것이 타피오카입니다. 그러니까 펄은 카사바의 녹말로 만든 것으로 쫄깃쫄깃하고 맛있습니다.

펄이나 흑당시럽은 마트에서 판매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단말이죠. ㅎㅎ

집에 몇장 남은 라이스페이퍼로 펄을 만들어봤습니다. 월남쌈을 만들 때 사용하는 이 라이스페이퍼에 타피오타 전분 성분이 들어있더라고요. 그래서 판매하는 것과 똑같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느낌은 났지요..^^  

흑당 시럽은 마트에서 사 왔는데 라떼 만들어 먹을 때도 잘 쓰고 있어요. 

만든 펄과 흑당시럽, 우유를 넣고 시원한 음료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자주 만들어 먹는 카페라떼 , 커피우유에도 흑당 시럽을 넣어봤더니 맛있어요.

어떻게 만들었나 구경해 보실래요? ^^

 

흑당버블라떼

 

준비한 재료는 라이스페이퍼 , 흑당 시럽, 우유입니다.

 

라이스페이퍼의 성분을 보니 타피오카 전분이  56.9% 들어가 있네요. 펄과 비슷하게 만들어질 수 있겠죠? 기대해봅니다.ㅎ

우선 라이스페이퍼를 미지근한 물에 담가서 부드럽게 만듭니다. 2장을 적셔줍니다.

 

 

 

2장을 겹쳐 놓고 손으로 밀어서 2장 사이의 공기를 빼주고 두장을 한 번에 돌돌 말아줍니다. 말아줄 때도 공기가 최대한 들어가지 않게 신경 써서 꼭꼭 눌러주며 말았어요. 

 

 

 

그리고 가위로 작게 자릅니다. 사 먹어 봤던 펄 음료를 생각해서 크게 잘랐더니 딱딱하고 질긴 듯 씹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다음에는 작게 잘라서 만들어봤습니다. 0.5~0.7cm 두께로 잘랐습니다.

 

 

 

 

냄비에 물을 종이컵(180cc)으로 한 컵 넣고 흑당 시럽(black sugar)도 4숟가락 넣습니다. 그리고 잘라놓은 라이스페이퍼를 넣고 졸입니다. 두줄을 잘라서 넣었습니다. 약불로 끓여줍니다.

 

 

 

5분이상 저어주면서 졸였습니다. 걸쭉해지면서 단내가 납니다. 남편이 달고나 냄새가 난다고 하네요.^^

시럽이 약간 남아있을때 불을 끄고 식혀줍니다. 

 

 

 

 

이제  만든 펼로 음료를 만들어봅니다. 컵에 펄을 1숟가락 넣어요.

 

 

 

 

흑당 시럽도 1숟가락 컵 안쪽에 묻혀 흘려내려 가도록 해줬어요.

 

 

 

 

그리고 우유로 잔을 가득 채웁니다. 200ml 우유 한 팩을 다 넣고도 조금 더 넣었습니다.

 

 

 

 

완성!  잘 섞어서 먹습니다~  따뜻하게 먹으려면 우유를 데워서 넣으면 되고 얼음을 넣고 차가운 우유로 만들면 아이스 흑당버블라떼입니다. 

펄이 말랑말랑하지는 않았지만 쫀득쫀득 쫄깃쫄깃했어요.  사먹는것처럼 말랑하게  만드려면 또 무슨 첨가제를 넣어야 할 것 같아요... 우유를 좋아한다면 이렇게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흑당 까페라떼

흑당 시럽은 집에서 라떼 만들어 먹을 때 넣으면 좋더라고요. 집에 더치커피가 있어서 액상커피를 썼는데 커피가루를 넣고 만들어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우유 한팩, 얼음도 같이 준비합니다. 

 

 

 

 

냉장고에 있던 200ml 우유 한 팩 넣고  더치커피 30ml를 다 넣습니다. 

더치커피는 찬물에 우려낸 커피예요.  30ml로 포장된 액상커피로 여러 개 사두면 여름에 아이스커피 만들어 먹기 편합니다. 우유도 200ml 멸균우유를 사두면 실온 보관 가능하고 보관기간이 길어서 보관도 좋고 먹기도 편해요. 

커피랑 우유를 넣고 흑당 시럽을 1숟가락 넣고 얼음을 잔뜩 넣어 저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저는 진한 커피를 잘 못 마시는데 이렇게 우유를 넣어 먹으면 좋아요. 달게 먹고 싶으면 시럽을 더 넣으면 되고요. 저는 1숟가락이 딱 좋더군요. 커피우유 같기도 하고 먹기 부담 없어서 시원한 음료가 생각나고 커피도 먹고 싶을 땐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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