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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류

제육볶음과 오이냉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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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매콤한 제육볶음에 쌈 싸 먹고 싶어서 정육점에 다녀왔습니다. 앞다리살로 1.6kg 사 왔어요. 오늘은 미리 고기를 재우지 않고 양념장을 만들어 놓았다가 볶을 때 넣고 요리했습니다. 요즘 임성근 셰프님의 책을 대출해서 읽고 있는데 고기 요리 레시피가 많아요. 제육볶음 레시피를 참고로 만들어봤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우선 정육점에서 사 온 고기도 좋았고요. 양념도 달큼하면서 매콤해서 가족 모두 맛있다고 잘 먹었습니다. 시원하게 국물 있는 오이냉국도 만들어 곁들이니 좋습니다.^^

 

  제육볶음

 

제가 준비한 재료입니다.

돼지 앞다리살 1.6kg, 양파 1개, 당근 약간, 대파, 청양고추

양념장 : 집 고추장 6숟가락, 고춧가루 8숟가락, 양조간장 10숟가락, 설탕 6숟가락, 조청 8숟가락, 다진 마늘 4숟가락, 다진 생강 1/2숟가락, 맛술 3숟가락,  후춧가루, 참기름, 깨

 

우선 양념장을 분량대로 넣고 만들어 둡니다. 뚜껑 있는 그릇에 담아 줍니다.

 

 

 

당근, 양파, 대파, 고추를 씻어서 썰어놓습니다. 색깔별로 초록, 주황, 흰색 채소를 준비해봤습니다. 

 

 

 

 

우선 고기를 팬에서 볶습니다. 고기를 볶다 보면 기름이 나오기에 기름은 따로 넣지 않아도 됩니다.

 

 

 

 

양파와 당근도 넣고 볶다가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습니다. 볶는 고기양에 따라 양념장을 넣습니다.  둘이 먹을 양이라서  우선 400g만 볶았기에 양념장은 듬뿍 3큰술 넣었습니다.

 

 

 

고기에 양념을 고루 묻히고 볶아준 후에 대파와 고추를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깨를 뿌리면 완성입니다. 

 

 

 

 

달면서 매콤하고요 맛있습니다. 기름을 넣지 않았는데도 고기에서 기름이 많이 나옵니다. 너무 뻑뻑하면 물을 약간 넣어주고 익힙니다.  고기도 껍데기까지 쫀득하게 씹히고 살은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채소랑 같이 먹습니다. 밥이랑 같이 볶아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오이냉국

 

준비재료( 한 컵은 종이컵 기준, 180ml)

오이 1개, 간 마늘 1숟가락, 식초 반 컵, 설탕 2와 반 숟가락, 액젓 2숟가락, 국간장 6숟가락, 생수나 정수물 4컵, 청양고추 1개, 깨, 얼음

 

오이가 좀 늙어서 속에 씨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반 갈라 숟가락으로 속을 긁었습니다. 그리고 슬라이서로 썰었습니다. 얇게 썰려서 좋아요. 

 

 

 

매번 채를 썰어서 만들었는데 이렇게 썰어놓았더니 어찌 모양새가 색다르고 어색합니다. ㅎ

 

 

 

 

국물도 만들어야겠죠. 식초 반 컵과 설탕 2.5숟가락, 액젓 2숟가락, 간 마늘 1숟가락, 국간장 6숟가락을 넣고 물을 4컵 넣었습니다. 맛을 보니 많이 새콤합니다. 정신이 번쩍 듭니다.^^ 청양고추 1개 송송 얇게 썰어서 물에 담가 씨를 발려내고는 넣습니다. 깨도 뿌려줍니다. 완성!

 

 

 

 

너무 새콤하다면 먹을 때 덜어서 얼음을 2~3개 넣어주면 딱 맞습니다. 큰 딸내미 말로는 오이를 채 썰었을 때보다 숟가락으로 떠먹기가 더 좋다고 합니다.  시원하고 새콤새콤 좋아요^^

 

 

 

안주가 좋다고 막걸리 한잔 했습니다.ㅎ 남편은 막걸리를 꼭 주전자에 담아서 따라먹습니다. 

 

 

 

고기 올리고 마늘이랑 고추를 쌈장 찍어 넣고 쌈 싸 먹으면 깻잎 향에 취하고 고기는 부드러우면서 껍데기는 쫀득 씹히고 매콤 달콤합니다. 오이냉국을 연달아 마시면 시원하고요. 아이들은 좋다 하지만  저는 고기가 많이 달더라구요  조청만 1숟가락 덜 넣으면 완벽할 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은 한 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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