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톳무침, 하얀 콩나물무침

 

 

 

 

 

 

 

 

 

 

톳은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 예방에 좋고 식이섬유도 많아서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습니다. 무기비소를 함유하고 있지만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괜찮고  톳을 끓는 물에 데쳐먹는다면 거의 제거된다고 합니다. 두부랑 같이 무쳐먹으면 오독오독 씹히는 톳이 부드러운 두부랑 잘 어울려 맛있습니다. 찜용으로 쓰이는 굵은 콩나물도 하얗게 무쳐봤어요. 오동통한 콩나물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두부 톳 무침

 

준비재료는 톳, 두부, 다진 마늘, 소금, 참기름, 깨입니다. 소금간으로만 담백하게 무쳤습니다.

 

1. 우선 톳을 물에 담근 후 여러 번 헹굽니다. 바락바락 문질러주면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줍니다. 그리고 끓는 물에 소금 반 큰 술 넣고 톳을 넣습니다. 생톳은  5분 정도 데쳐야 무기비소가 제거된다고 합니다.  끓는 물에 넣으면 금방 색이 초록초록 변하지만 좀 더 삶아줍니다. 충분히 끓여주고 삶은 물은 버립니다.

 

 

 

2. 삶은 톳은 다시 찬물로 헹구고 물기를 제거해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3. 두부는 살짝 데쳐준 후에 칼을 뉘어서 눌러주어 으깨줍니다. 그리고 면 주머니에 넣고 짜서 물기를 제거했습니다.

 

 

 

4. 두부랑 톳이랑 합쳐서 소금 간을 해주고 다진마늘 1/2큰술 넣고 참기름, 깨 뿌리면 완성!  간단합니다. 톳에는 에스트로겐이 함유돼있어서 여성에게 특히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연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남성에게도 좋습니다. 단백질이 많은 두부랑 같이 먹으면 건강에도 더 좋고 더불어 칼로리도 낮아서 일석이조입니다!!!

 

 

 

 하얀 콩나물무침

 

오동통한 찜용 콩나물입니다. 마트에서도 굵은 콩나물이 봉지에 담겨 팔긴 하지만 맘에 들지 않아서 시장에서 사 왔어요. 콩나물이나 숙주나물은 물에 담가 보관하면 좋습니다.  요리하고 남은 콩나물을 위생팩이나 봉지째 보관하기도 하는데 그보다는  물에 담근 후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시들지 않고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찬물은 자주 갈아주시고요.^^

 

준비재료는 찜용 콩나물, 소금, 다진 마늘, 대파, 참기름, 깨입니다.

 

• 콩나물을 씻은 후에 물이 끓을 때 콩나물을 넣습니다.
• 뚜껑을 연채로 2~3분 정도 삶아줍니다.
• 아삭한 식감을 위해서 찬물로 헹구고 잠깐 담가놓습니다. 
• 물기를 제거하고 양념을 합니다.
• 고춧가루 넣지 않고 소금 간으로만 깔끔하게 무쳤습니다.
• 소금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넣고 대파도 썰어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깨를 뿌려주면 완성!  맛소금이 있다면 맛소금 약간 넣어주면 감칠맛이 더 좋습니다. ^^

 

남편은 찜용 콩나물을 소금 간으로만 하얗게 무치면 맛있다고 좋아합니다. 오동통해서 씹는 식감이 좋은가 봅니다. 콩도 고소하고 깔끔하다고 하고요.  그래서 빨갛게 볶기도 하지만 이렇게 하얗게 무쳐먹기도 합니다. 단백질과 아스파라긴산이 많고 비타민도 풍부한 콩나물 맛나게 무쳐보세요~ ^^

 

 

 

 

2020.07.25 - [반찬] - 콩나물 잡채와 콩나물 냉채

콩나물잡채와 콩나물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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