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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소고기 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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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호주산 홍두깨살을 한 팩 사 와서 소고기 장조림을 만들었습니다. 양지나 사태 등으로도 만들지만 기름기가 덜한 부위로 만들고자 홍두깨살을 사 왔습니다. 교정하는 둘째 딸아이가 질긴 것을 못 씹어서 혹시몰라 고기를 잘게 찢어보았어요.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금세 잘 먹었답니다. 좀 더 만들 것을 했네요.. 밑반찬으로 만들어놓으면 좋습니다. ^^

 

 

제가 준비한 재료는

홍두깨살(560g), 통후추 30알,

깐마늘 10톨, 대파 1 뿌리,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생강 8g, 진간장 10큰술, 설탕 3큰술

 

 

1. 우선 고기를 찬물에 담가놓고 핏물을 제거해 줍니다.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담가놓았습니다. 핏물이 많으면  중간에 물을 한두 번 갈아줍니다. 마늘이랑 대파, 양파, 청양고추도 준비합니다.

 

 

 

2. 끓는물에 고기를 넣고 5분 정도 삶아줍니다. 통후추 30알 정도 같이 넣고 삶았습니다. 저는 깜박하고 중간에 고기를 썰어서 다시 넣었는데 처음부터 작게 잘라서 삶으면 좋아요.  먹기 좋은 장조림 크기로 아예 토막 내서 삶습니다.  누린내와 불순물 제거 차원에서 끓는 물에 데쳐줍니다.

 

 

 

3. 데친 고기를 찬물에 헹구고 다시 찬물을 받아 고기를 넣고 본격적으로 끓입니다. 마늘과 대파, 양파, 청양고추를 그냥 넣고 끓여도 되지만 나중에 물러져서 건져내기 불편하니까 아예 면주머니에 넣어서 같이 끓였습니다.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건져줍니다.

 

 

 

4. 30분정도후에 면 주머니는 건지고 생강 한 덩어리 넣고 진강장과 설탕을 넣고 졸여줍니다. 생강은 처음부터 마늘과 같이 끓여도 상관없고요  물을 좀 더 많이 넣어도 좋아요. 물을 더 넣으면 간장과 설탕 양도 늘려줍니다.  나중에 완성하고 보니 간장 양념이 너무 적어서 좀 아쉬웠어요. 달걀 반숙에 밥 비벼 먹을 때 이 간장 넣고 장조림도 넣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

 

 

 

5. 10분정도 졸여주었습니다. 남은 간장 양념의 양과 고기색깔을 보며 졸여줍니다.  고기에 간이 배야 하고 간장 양념도 어느 정도 남아 있어야  고기도 촉촉하게 보관이 되고 맛있습니다. 저는 물이 약간 부족했어요. 담엔 더 물을 많이 넣어야겠습니다. 불이 너무 센는지 너무 졸여졌네요. 고기가 너무 뜨거워서 살짝 식힌 후에 가늘게 찢어주었습니다.  가늘게 찢으니 부드러워서 먹기도 좋고 식감도 더 좋았습니다.  그래야 촉촉하게 적셔져서 더 맛있고요. ^^  메추리알 조림 먹은지가 얼마안되서 고기만 조렸지만 삶은 메추리알이나 달걀을 같이 넣고 요리해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잘 먹어서  금세 먹었습니다. 채소반찬 넣고 밥 비벼먹을때 같이 넣어 비벼먹어도 맛있습니다.  돼지고기 장조림도 좋지만 역시 소고기구나 하면서 잘 먹었답니다. 추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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