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돼지불고기] 덮밥과 볶음우동으로 먹기

 

 

 

 

 

 

 

 

 

며칠 전 돼지고기 뒷다리를 사다가  맵지 않은 간장 양념으로  만들어놓은 돼지불고기가 있습니다.

그냥 볶아먹어도 맛있지만 한두번 볶아먹고는 아이들은 새로운 반찬을 원합니다. 

그래서 조금 색다르게 양념된 고기에 집에 있는 채소 넣고 볶아서 덮밥으로 만들어주거나 우동을 삶아서 고기랑 채소랑 볶아서 볶음우동으로 해주면 잘 먹습니다.  볶음우동은 저도 야식으로 가끔 잘 해먹어요. 이게 맥주 한잔이랑 같이 먹어도 괜찮습니다.  우동면이 남은 게 있어서 썼는데  대신 스파게티면으로 볶아먹어도 좋습니다. 

 

 

 

    간장돼지불고기 덮밥

 

 

준비한 재료는

양념된 돼지불고기, 양파, 당근, 양배추,

대파, 깻잎, 청양고추, 설탕, 진간장,

데리야끼소스, 불린 당면, 참기름

 

 

모든 채소를  먹기좋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양념된 간장불고기를 볶다가

설탕 1/2큰술과 진간장 1큰술

더 넣었습니다.

썰어놓은 양파와 당근, 양배추,

청양고추도 

넣어서 볶아줍니다.

 

 

 

물 1컵과 

데리야끼소스 1큰술을 

넣어줍니다.

데리야끼 소스가 없다면

간장과 약간의 설탕을

더 넣어주면 됩니다.

고기와 채소가 거의 익으면

불려놓은 당면을 

반 잘라서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파랑 깻잎도 썰어서 넣습니다.

 

 

 

당면이 익도록 더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참  마지막으로

접시에 덜기 직전에

참기름을 몇방울 둘러넣어주면  

좋습니다.

밥위에 올려서 

채소랑 고기랑 같이 먹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당면도 들어가니 

잘먹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기도 먹이고

잘 안먹는 채소도 같이 먹일 수 있으니

좋아요.

고기랑 채소랑 같이 볶아 

밥이랑 섞어 먹으니 

채소도 다 먹더라고요. 

청양고추가 들어갔지만 

맵지 않은 듯 한 그릇 뚝딱

그릇을 비웁니다.

 

 

 

 

 

 

 

    간장 돼지불고기 볶음우동

 

 

 

준비재료는

양념된 간장 돼지불고기, 당근, 새송이버섯,

양파, 양배추, 대파, 다진 마늘, 다진 생강,

페페론치노, 우동면, 굴소스, 진간장, 참기름

 

 

양파와 느타리버섯, 당근을

채 썰고 대파도 큼직하게 

썰어놓습니다.

양배추는 채칼로 얇게

채 썰어놓은 것이 있어서 사용했는데

굵게 썰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궁중팬에 기름을 넣고 다진 생강과

페페론치노 4개를 

손으로 부셔서 넣고

볶아줍니다.

어느 정도 볶아져서

마늘향과 고추의 

매운 향이 올라오면

고기를 넣고 볶습니다.

 

 

 

고기가 반 정도 익으면 

썰어놓은 채소를 넣습니다.

양배추는 너무 얇아서 

다른 채소를 먼저 넣고

어느 정도 익은 후에

나중에 넣었습니다.

 

 

 

다른 불에서 우동을 4~5분 정도

삶아서 헹군후 건져놓습니다.

그리고 볶아놓은 고기와 채소에 넣고

섞어줍니다.

진간장 1큰술과

굴소스 1큰술 넣었고요,

물도 약간 넣고  볶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참기름을 살짝

둘러주면 완성입니다.

 

 

 

페페론 치노 때문에

매콤한 냄새가 나는데

입이 침이 고입니다.

매운 고추를 기름에 볶으면

캡사이신이 지용성이기 때문에

매운맛이 극대화됩니다.

맛있는 매운맛입니다.

 

 

 

불이 약해서 좀 아쉬웠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센 불에 확 볶아서 

먹으면 더 맛있을 텐데

가스불이 약하네요.

저는 매콤하기가 적당하고 

좋았는데 

둘째 딸아이는 조금 매웠나 봅니다.

혀가 매울 때는 아이스크림이나 

마요네즈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가라앉는다고 하네요.

핑계 김에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먹었습니다.

집에 남은 고기가 조금 있다면

활용해보세요.

덮밥도 좋고 볶음우동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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