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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비엔나소세지로 미니핫도그와 소떡소떡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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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 들리면 핫도그와 소떡소떡 자주 사먹습니다. 핫도그는 근처의 제법 큰 재래시장에 들릴때면 꼭 사먹는 주전부리입니다. 요즘은 핫도그도 종류가 많더라구요. 그래도 기본 원조 핫도그가 제일 맛있습니다.

둘째딸은 휴게소는 물론이고 소떡소떡을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도 소떡소떡을 먹기위해 소떡소떡이랑 세트로 판매하는 치킨을 시켜먹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소떡소떡때문에 치킨을 시킬 수는 없으니까요. ㅎㅎ

비엔나 소세지로 어렵지 않게 후딱 만들어 보아요.

미니핫도그

준비재료

비엔나소세지, 이쑤시개, 핫도그 파우더, 빵가루

 

1. 소세지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었습니다.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이왕이면 나쁜 첨가제는 빠지라고 데쳤습니다. 이제 안 먹어야지 하지만 가끔 찾게 되고 먹고 싶은 소세지입니다. ^^ 

이쑤시개도 물에 잠깐 담궜다가 꺼내어서 물기를 닦아줍니다. 그냥 써도 괜찮을거 같지만 혹시 모를 화학물질 때문에 헹구어 사용했습니다.

 

 

 

2. 인터넷으로 핫도그 파우더를 구입했습니다. 큰 그릇에 핫도그 파우더를 덜고 물을 조금씩 넣어주면서 농도를 맞추어줍니다. 소시지에 도톰하게 반죽이 묻을 수 있게 되직하게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이쑤시개에 비엔나소세지를 끼워놓고 빵가루도 준비합니다.

 

 

 

3. 소세지에 반죽을 묻혀줍니다. 그 위에 빵가루도 묻혀줍니다. 깊은 그릇에 담고 묻혔더니 이쑤시개랑 만나는 끝부분에는 반죽이 잘 안 묻어났네요. 제 기술이 부족한 건지도 모르지만 다음에는 쟁반이나 납작한 접시에 반죽을 옮겨서 반죽과 빵가루를 묻히면 고루 끝부분까지 잘 입혀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4. 달아오른 기름에 튀겨줍니다. 반죽만 익으면 되니까 오래 튀기지 않아도 됩니다. 소시지를 돌려가면서 노릇노릇하게 튀기면 됩니다. 케첩을 뿌려 먹으면 아이들이 너무 잘 먹는 미니 핫도그입니다.^^

 

 

소떡소떡

준비재료

비엔나소세지, 떡(이왕이면 예쁘라고 소시지와 비슷한 두께로 골랐습니다.)  산적꽂이(이쑤시개보다 조금 더 긴 길이로 마트에 팝니다), 고추장, 케첩, 간장, 물엿, 다진 마늘

 

떡과 소시지를 각각 20개씩 준비해서 꼬치를 10개 만들었습니다. 아래의 양념장 분량은 꼬치 10개 이상 바를 수 있는 넉넉한 양입니다. 

 

1. 소시지랑 떡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쳤습니다. 떡은 냉장고에 보관했던 거라서 말랑해지라고 데쳤습니다. 딱딱하지 않은 떡은 데치지 않아도 좋습니다. 데친 후 찬물로 헹구어주었습니다.

 

 

 

2. 산적꽂이도 찬물에 담갔다가 꺼내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소세지를 기름에 구워야 하니까 칼집을 내줍니다.

 

 

 

3. 꼬치에 떡과 소세지를 번갈아 끼워줍니다. 그래야 소떡소떡이 되겠죠? *^^*

 

 

 

4.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구워줍니다. 

떡과 소세지에 바를 소스도 만들어줍니다.

양념장은 케찹 3큰술, 고추장2/3큰술, 간장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물엿 3큰술, 물 1큰술을 냄비에 넣고 끓인 후 식혀줍니다. 좀 더 맵게 만들기 원하면 고추장을 더 넣어줍니다.

 

 

 

5. 앞뒤로 구워준 소떡에 양념소스를 듬뿍듬뿍 발라주면 완성입니다.

 

 

 

▶ 아이들 간식으로는 이만한게 없네요. 작아서 먹기도 편하고 쏘세지도 시장에서 파는 소세지보다 맛있습니다.  케찹을 바른 바삭한 튀김옷을 소세지랑 베어먹으면 맛있지 않을 수가 없겠죠?

소떡소떡도 직접 만든 양념장에 발라서 먹으니 매콤달콤 좋습니다. 매운버전도 만들어 봤는데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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