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갈비는 뼈와 직각 방향으로
자른 갈비를 말한다.
LA갈비라는 말의 어원은 여러설이 있는데
아마도 LATERAL ('옆의' 라는 뜻이다) 의
L과 A에서 나온 말이 아닐까 한다.
갈비찜도 해주면 좋아하지만
LA갈비구이가 더 좋다는 딸아이 말에
엘에이갈비로 썰어달래서 사왔다.
갈비양은 3근 좀 안된다.
(고기는 한근이 600g, 채소는 한근이 400g이다)
정확히 말하면 1730g.
4근 정도 샀는데 끝에 살이 많지 않은 부분인
마구리뼈는 나중에 고기랑 무우 넣고
끓이려고 따로 썰어왔다.
우선 갈비 핏물을 뺀다.
한시간 반 정도 찬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건져놓는다.
중간에 두번정도 물을 갈아주었다.
이제 양념장을 만든다.*^^*
우선 생강 약간, 양파 작은거 1개, 고추3개,
사과1개를 썰어서 물 100cc정도 넣고
믹서기로 갈아준다.
생강은 저렴할때 많이 사서 껍질채
냉동실에 넣어 보관해놓고 쓴다.
일부는 껍질 벗기고 잘라서 랩을
씌워서 냉동실에 넣어놓으면
급할때 쓰기 좋다.
고추도 옥상표 무공해 고추
씻어서 냉동실에 보관해놓고
필요할때 꺼내쓴다.
간장12큰술, 설탕2큰술, 다진마늘2큰술,
맛술3큰술, 조청1큰술, 후추가루,
물 반컵(100cc),
파는 갈비 양념장 3큰술,
그리고 믹서기로 갈아준거랑
합치면 양념장 완성!
고기랑 양념장을 고루 섞어
하루밤 재우면 더 맛있다.
하루밤 재워둔 고기를 꺼내서 굽는다.
중강불로 고기를 앞뒤로 구워준다.
중간에 물을 약간 넣고 타지않게 익힌다.
후라이팬에 고기색이 진해지도록
구워 먹어도 맛있고 토치로
불맛을 내서 먹어도 색다르다.
토치로 익혀주고 뒤집어서 또 구워준다.
휴대용 부탄가스를 토치에 결합시켜
점화시키는 방법인데 진짜 불맛이 나고
숯불갈비구이 비스무리 맛이 난다. ㅎㅎ
무쇠팬을 가스렌지 위에 올리고
양파를 채썰어 넣는다.
토치로 구운 갈비를 가위로 자른후
양파위에 올려서 상에 내가면 끝!
역시 갈비는 최고다.
애들은 갈비부터 손이 간다.
토치로 불맛까지 내니
어느 식당에서 먹는거 같다.
잘익은 무채랑 먹으니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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