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삼겹살로 만든 콩나물불고기

 

 

아이들이 삼겹살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편인데 오늘은 빨간 불고기양념으로 콩나물이랑 같이 볶았습니다. 보통 '콩불'이라고 부르는 콩나물 불고기인데 콩나물이랑 같이 볶을때 아삭한 콩나물 식감을 느끼기위해서 주로 빨리 익는 대패삼겹살을 사용합니다. 대패삼겹살은 얼린 삼겹살을 얇게 썰어놓은거로 돌돌 말려있습니다. 요리하기전까지 녹지않도록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바로 요리해줍니다.

 

 

 

준비재료는 간단합니다.

콩나물, 대패삼겹살, 떡국떡, 양파, 대파, 

고추가루, 고추장, 간장, 설탕,

맛술, 다진마늘, 후추가루

삼겹살은 600g,

콩나물은 많이 들어가야 맛있는데 

집에 170g정도밖에 없어서

있는거로 사용했습니다. 

보통 콩나물 큰봉지하나면 될것같습니다.

떡은 안넣어도 되는데 

집에 있어서 넣어봤어요.

근데 사진이 맛나게 

잘 안나온것 같네요. ㅠㅠ

 

 

양념장만들기

고추가루3큰술, 집고추장3큰술, 진간장3큰술,

설탕3큰술, 맛술3큰술, 다진마늘3큰술, 후추가루

그리고 조청을 반큰술정도 넣었습다.

고추장은 집고추장이라

파는 고추장보다 조금 더 짜고 덜 답니다.

먹어보면서 맛을 조절하면 될것같습니다.

 

 

 

남편은 늦는데서 애들먹으라고

반만 먼저 준비했습니다. 

콩나물도 반, 삼겹살도 반, 

양념장도 두번에 나눠서 오늘은

두번 요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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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을 먼저 깔아주고

양파 채썰어서 올립니다.

떡국떡도 넣어줍니다.

떡은 80g.

 

 

콩나물위에

대패삼겹살 300그램 올리고

대파도 넣습니다.

 

 

그위에 양념장을 듬뿍 3큰술 넣습니다.

 

 

 

뚜껑닫고 처음엔 중불로 시작합니다.

콩나물이 익기전에 뚜껑은

열지 않는게 좋습니다.

뚜껑에 물방울이 맺힐때쯤

콩나물이 익은거 같으면 뚜껑을

열고 섞어 볶아줍니다.

콩나물에서 수분이 나와

촉촉해지면 센불로 볶아줍니다.

콩나물을 조금 넣어서 물이 많이 

안생겼는데 콩나물을 넉넉히 

넣어주세요.

 

 

 

양념이 고루 배고

고기가 익으면 완성입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콩나물도

질겨지고 식감이 떨어집니다. 

센불로 빨리 볶아줍니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게 볶아주면 끝. 

냄비바닥에 늘러붙은 떡이 맛납니다.  ^^

콩나물이 적어서 좀 아쉽지만

맛있는 콩불완성!

 

아이들이 잘 먹네요.

역시 고기는 어떻게 요리해도 

실패하지 않고 잘 먹일 수 있군요.

저녁에 남편 들어오고 한번더 

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대패 삼겹살 한근, 콩나물 한봉지랑

양념장 한번 넉넉히 만들어서 

두접시 나옵니다. 

더 맵게 먹고 싶으면 

청양고추 넣고 고추가루 추가.

오늘 저녁 메뉴 고민하는중이라면

콩나물 불고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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