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기류

수육과 맛김치 찰떡궁합입니다.

728x90
반응형

 

 

 

 

 

 

 

주말엔 뭐 해 먹을까 메뉴를 고민하다가 무작정 토요일 아침 일찍 문 여는 마트에 장 보러 갔어요. 겉절이를 할까 했는데 배추가 비싸더라고요. 그래도 작은 배추를 하나 골라 장바구니에 담고 고기 좋아하는 아이들이니 무난하게 고기로 가기로 했습니다. 앞다리살이 포장되어 있는 고기도 한 팩 담아왔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뚝뚝 썰어서 배추 절이는 동안 고기 삶고 절인 배추 버무리고 고기 썰고 금세 수육과 맛김치 완성이에요. 김치랑 고기랑 같이 먹으니 맛있습니다. 고기가 적었다 싶었지만 한 끼 야무지게 잘 먹었습니다. 또 사다가 삶으면 되지요~

 

[준비한 재료]

1컵은 180cc(=종이컵 1개)

앞다리살 700g, 통후추 1/2숟가락

배추 2kg, 굵은 소금 듬뿍 1컵, 고춧가루 7숟가락, 새우젓 듬뿍 2숟가락, 다진 마늘 1.5숟가락, 생강 약간, 양파 아주 작은 거로 2개, 건고추 2개, 설탕 1숟가락, 매실액 1.5숟가락, 까나리액젓 2.5숟가락, 대파, 통깨 넉넉히.

 

[요리시작]

일단 배추를 손질합니다. 그냥 통채로 놓고 썰었는데 배추가 알배추보다는 크기가 커서 한 번 더 썰어야 되더라고요. 편한 대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막 담가서 막김치라고도 하는데 간단하게 알배추로도 후다닥 만들 수 있어서 간편하면서 맛있습니다. 담가서 바로 먹을 수 있어요.

 

 

 

 

굵은소금을 듬뿍 1컵 넣는데 한 번에 다 뿌리지 않고 배추 한층 넣고 소금 뿌리고 이런 식으로 켜켜이 소금을 뿌립니다. 그리고 물을 약간 넣어주면 빨리 절일 수 있어요. 물 5컵 넣었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절여지는 상태를 확인하면서 위아래 뒤적거려 골고루 절여지도록 합니다.

1시간 30분 뒤에 찬물로 3번 헹궈서 채반에 받쳐 물기를 뺍니다. 

 

 

 

생강은 마늘 한 톨 크기만 한 거(약간 큰 마늘^^) 그리고 다진 마늘이랑 고춧가루도 모두 넣고 갈았어요. 양파랑 건고추, 새우젓도 넣었습니다. 잘 안 갈아져서 까나리액젓 1숟가락을 미리 넣었지요.(어차피 넣을 거니깐)

 

 

 

물기를 쪽 뺀 배추를 다시 볼에 담습니다. 쪽파나 부추 있으면 좋고 없으면 대파를 썰어 넣어도 좋지요. 2/3대 썰어 넣었어요. 다지기로 간 것도 넣고 설탕, 매실액 넣었습니다. 

 

 

 

 

간을 보고 까나리액젓 더 넣었고 통깨를 넉넉하게 뿌렸습니다. 그래도 심심하면 소금을 약간 뿌려줍니다. 저는 좀 덜 달고 덜 짜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처음에는 하얀 것 같아도 버무리다 보면 빨개지니깐 처음부터 고춧가루 많이 넣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버무리면서 조절합니다.

 

 

 

 

이렇게 담고도 수육이랑 먹을 한 접시 나왔어요. 익히지 않고 고기 먹고 나서 치울 때 냉장고에 넣었어요. 

 

 

 

 

고기는 통후추만 넣고 삶았습니다. 30분 삶았어요.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건져줍니다.

 

 

 

다 삶아지면 꺼내서 고기결과 직각이 되도록 썰어요. 

 

 

 

 배추 절이는 시간만 빼면 후다닥 금방 만들 수 있네요. 간단하게 만들었는데 맛있어요^^

 

 

 

 

쌈장에 찍거나 막 버무린 김치랑 같이 먹어요~ 새우젓에 고춧가루랑 고추 넣고 만든 양념장에 찍어먹어도 좋아요.  뭐 먹을까 고민 말고 고기 삶아보세요.^^

 

 

궁금한 것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요리 대백과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시고

댓글 남겨주시면 저도 놀러 갈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