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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류

생일엔 갈비를 - LA갈비구이(소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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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딸내미 생일이라서 좋아하는 LA갈비를 준비했습니다. 요즘 집에서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바쁜 새내기예요. 생일날도 동아리 모임 있다고 학교에서 종일 시간을 보냈지만 나가기 전 아침에 생일상을 차려줬습니다.

LA갈비는 써는 방법이 달라서 조금만 썰어달라고하면 구입하기 힘들 거예요.(돼지갈비는 한 대씩 썰어달라면 썰어주지만 소갈비는 썰어놓은 것을 권하더라고요) 보통 얼린 갈비를 횡으로 썰어서 한 팩씩 포장해 둔 것을 사 옵니다. 2팩을 골라보니 4근이 약간 넘습니다. 핏물을 충분히 빼고 양념해서 타지 않게 구워 먹으면 밥도둑~~ 말하나 마나지요^^

 

[준비한 재료]

(1컵은 180cc=종이컵기준)

LA갈비 2500g, 진간장 2컵, 설탕 1컵, 맛술 1컵, 다진 마늘 4숟가락, 간생강 1숟가락(13g), 대파 1대, 참기름 4숟가락, 물 4컵, 후춧가루, 갈비양념장 4숟가락(양념장이 살짝 짭짤했어요. 시판양념장은 안 넣어도 되고 있으면 약간 넣어줘도 좋아요)

 

일단 갈비를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줍니다. 중간중간 물을 갈아주면서 4시간 정도 담갔습니다. 그동안 다른 일을 하느라 바쁘기도 했지만 물을 갈 때마다 보니 물을 새 물로 갈아도 갈아도 핏물이 계속 나오더군요. 더 뺄 수도 있었지만 너무 오래 담갔나 싶어서 4시간 만에 갈비 하나씩 들고 흐르는 물에 뼛가루가 남지 않도록 뼈를 문질러가면서 헹궈서 건졌습니다.

 

 

 

물이 빠질 동안 양념장을 만듭니다. 설탕과 간장, 맛술,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참기름, 후춧가루 그리고 물을 분량대로 넣고 섞어서 설탕을 녹입니다. 대파는 1대를 잘게 썰어 넣었습니다. 참 그리고 요번에는 시판 양념장 없이 하려고 했는데 갈비양념장이 있길래 약간 넣었어요. 아무래도 조미료가 들어가면 더 맛있겠죠.

양념장에 갈비를 넣고 골고루 묻혀줍니다. 간이 배도록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구우면 더 좋습니다.

 

 

 

 

팬에 고기를 올리고 굽습니다. 양념장을 국자로 떠 넣어주면서 구웠습니다. 살짝 자작하게 잠기도록 양념장을 계속 추가해 주면서 중불로 익혀야 타지 않게 구워요. 

 

 

 

 

앞뒤로 뒤집어 양면을 익히고 어느 정도 익으면 가위로 뼈와 뼈사이를 잘라줍니다. 너무 졸아들어 탈 거 같으면 양념장을 한 국자 넣고 뒤적거려 주면서 고기를 익혔어요. 점점 색깔이 진해지면서 고기가 잘 익었습니다. 끝!

 

 

 

하나씩 손으로 들고 뜯어먹습니다.ㅎ 역시 생일엔 고기가 있어야죠. 맛있게 잘 구워 먹은 엘에이갈비예요. 짭짤해서 밥이랑 먹기 딱 좋았습니다. 핏물을 충분히 빼고 양념장을 부어주면서 충분히 졸여 구워준 LA갈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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