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크래미와 팽이버섯으로 부드러운 버섯전 부쳐 먹었습니다. 반찬 없을 때 먹기 좋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해요.
[준비한 재료]
크래미 3개, 계란 3개, 깻잎 4장, 팽이버섯 1봉지, 부침가루 듬뿍 2숟가락, 꽃소금
준비재료도 간단합니다. 팽이버섯은 밑둥을 잘라내고 씻었습니다.
팽이버섯 하면 예전에 받았던 팽이버섯 식중독균 검출 안내문이 생각납니다. 코로나로 학교 등교를 안 할 무렵 농산물 꾸러미를 나눠 주었던 식재료 바우처에 딸려온 안내사항이었어요. 미국으로 수출하는 일부 팽이버섯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된 바가 있으니 그대로 먹지 말고 충분히 가열해서 조리하라는 안내문이었습니다. 조리하기 전 버섯은 다른 식품과 분리 보관하라는 주의 사항도 있었고요. 국내에서는 대개 가열해서 먹으니까 그런 중독 사고가 보고되지 않고 알려지지도 않은거 같아요. 그다음부터는 팽이버섯 하면 그 생각부터 나서 조심하게 됩니다.
깻잎과 팽이버섯은 작게 썰어놓고요 크래미는 손으로 잘게 찢었습니다. 그리고 달걀을 3개 깨뜨려 넣었어요.
꽃소금 약간 넣어 간을 해줍니다.
잘 섞어줍니다. 서로 잘 엉겨붙으라고 부침가루를 고봉으로 2숟가락 넣었습니다.
숟가락으로 떠서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올리고 익혀요.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줍니다.
애호박전보다도 쉽습니다. 재료를 썰어 넣고 달걀도 넣어주고 부침가루 약간 넣고 섞어서 한 숟가락씩 떠서 부치면 끝.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팽이버섯이 쫄깃합니다. 깻잎 향도 향긋, 아이들도 잘 먹어서 좋구요, 간단하게 반찬 하나 뚝딱.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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