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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길거리 포장마차 꼬치어묵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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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 꼬치어묵

 

 

 

남편이 쉬는 날 포장마차에서 사 먹는 꼬치어묵이랑 똑같이 해준다고 만들어준 꼬치어묵입니다. 

주말에 남편이랑 시장에 장보러 가면 어묵을 사 먹곤 했는데 언젠가부터는 코로나 때문에 그마저도 못하고 그냥 와요. 그렇다고 다른 걸 사 먹는 것도 아니고 주로 포장해서 갖고 오지요. 원래 시장 가면 뭔가를 손에 들거나 입에 물고 다니는 재미도 빼먹지 못하는데 말이죠.^^

집에서 그 시장 어묵국물 맛을 내보려 만들어봤습니다. 물론 어육 함유량이 높은 어묵을 쓰는 게 맛있는 비결이겠고요. 국물은 이것저것 많이 넣고 다시다도 약간 넣고 만들었습니다.ㅎ

 

[준비한 재료]

어묵국물 : 다시마, 국멸치 한 줌, 대파 1대, 양파 1/2개, 청양고추 3개, 무약간, 물 2리터, 다시다 8g 한 봉지, 까나리액젓 2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후춧가루

그리고 어묵, 꼬치, 종이컵

 

물 2리터에 손질한 재료를 모두 넣습니다. 멸치는 똥빼고 대가리 제거하고요. 

물 1컵에 다시다랑, 액젓,국간장,후춧가루 넣고 섞은 후에 냄비에 넣고 끓입니다. 처음에는 센 불로 끓이고 끓어오르면 중불로 조절합니다.

어묵국물재료어묵국물

 

 

 

국물이 끓을동안 어묵을 접어서 꼬치에 끼웁니다. 그냥 꼬불꼬불 접어서 끼기도 하고 한번 꽈서 끼우기도 합니다. 

 

 

 

 

긴 꼬챙이에 모두 끼어서 준비합니다.

 

어묵꼬지끼우기

 

 

 

어묵 국물을 40분 끓였습니다. 체로 한번 걸러주고 작은 냄비에 덜어 담고 어묵꼬치도 먹을 만큼 넣어 데웁니다.

어묵탕끍이기

 

 

 

긴 종이컵에 국물을 덜고 꼬치도 꽂아 포장마차 분위기 냅니다.ㅎ 

어묵도 맛있고 국물은 사먹는 어묵 국물이랑 아주 비슷합니다. 조금만 데워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모두 덜어 데워먹었어요. 금방 동이 났답니다.^^

다시다가 사먹는 어묵 국물 맛의 비법이었을까요. 보통 때는 넣지 않았던 액젓을 넣어서 그럴까요. 사실 사 먹는 어묵 국물에는 조미료가 훨씬 더 들어갔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무랑 청양고추, 다시마, 국물용 멸치 듬뿍 넣고 꼬치어묵 만들어보세요. 꼬불이 길거리 포장마차 어묵 먹는거랑 똑같습니다.^^

 

어묵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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