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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온앤오프 성시경이 만든 빵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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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tvn의 온 앤 오프(on and off)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스타들이 대중들에게 보이는 일하는 모습인 on과 개인적인 시간인 off의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솔직히 off라고는 하지만 그것도 on의 모습이겠죠. 하옇튼 거기서 성시경이 집에서 빵빵지라는 음식을 만들어 너무 맛있게 먹길래  어려워 보이지도 않고 제가 좋아하는 땅콩버터가 들어가는 소스여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이전에는 들어본 적도 없는 빵빵지. 빵빵지는 삶은 닭고기를 찢어서 소스를 뿌려먹는 사천의 냉채요리라고 합니다. 사천요리라고 하니 매운 소스가 들어갈 것 같습니다. 냉채 요리이니 차갑게 먹는 요리겠죠?  찾아보니 '빵'은 몽둥이라는 뜻이고 '지'는 닭이라는 뜻입니다. 빵빵지는 닭고기를 찢기 쉽게 하고 먹기 좋게 하기 위해 나무 몽둥이로 두들기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럼 소개해 보겠습니다.

 

준비재료는 팽이버섯 한봉지, 오이랑 대파 가 약간 필요합니다. 참 닭고기는 냉동실에 있는 훈제 닭가슴살 200g짜리 1팩 준비했습니다. 소스는 고추기름과 땅콩버터로 만든 소스입니다.

고추기름고추가루 2큰술, 식용유 10큰술, 마늘 2톨, 생강 약간, 대파 약간 필요합니다.

땅콩버터소스물 2큰술, 설탕 2큰술,  굴소스 1/2큰술, 간장 1/2큰술, 두반장 1/2큰술 들어갔고요(두반장은 매콤하니 취향대로 넣어도 좋습니다)그리고  땅콩버터 4큰술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땅콩소스는 땅콩 덩어리가 있는  땅콩버터가 맛있더라고요. 빵빵지 만든다는 핑계로 샀는데 요즘 식빵에 잘 발라먹습니다. ㅎㅎ

 

팽이버섯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오이랑 대파는 채 썰어 준비합니다.

 

 

 

이제 소스를 만듭니다. 우선 고추기름입니다. 성시경이 고추기름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만드는걸 보고 해봤더니 간편하게 금방 만들었습니다. 마늘 2톨과 생강 약간을 채썰고 대파도 쫑쫑 썰어서 고추가루 2큰술과 식용유 10큰술을 넣고 전자렌지에 1분돌리고 다시 1분돌리면 끝.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기름을 꺼내서 식혔다가 채반에 걸러주면 완성입니다. 전자렌지에 기름을 넣고 돌리는게 조금 위험할 수도 있으나 간단히 2분만에 너무나 편하게 완성. 깊고 큰 그릇에 담는게 안전하고 너무 오래 돌리지 않도록 합니다. 

 

 

 

냉동 훈제 닭가슴살은 전자렌지에 30초 돌려서 찢어 놓습니다.

땅콩버터소스는 설탕 2큰술, 굴소스 1/2큰술, 간장 1/2큰술, 두반장 1/2큰술, 땅콩버터 4큰술, 그리고 물 2큰술 넣고  섞어줍니다. 섞어보니 소스가 너무 뻑뻑해서 물을 좀 더 넣어주었고 좀 더 매콤해도 될 것 같아서 두반장도 조금 더 넣었습니다. 

 

 

 

접시에 닭가슴살을 조금 담고  팽이버섯, 오이 대파를 올리고 그위에 고추기름을 뿌리고 땅콩버터를 곁들이면 완성입니다.  소스를 고루 묻혀서 먹으면 됩니다. 살짝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오이의 아삭함과 대파의 향과 잘 어울려 맛있었습니다. 남편은 땅콩버터가 좀 느끼하다고 그리고 칼로리가 부담된다 했지만 저는 땅콩버터를 좋아해서 그런지 느끼하지는 않았고 좋았네요. 야채는 빨강 노랑 파프리카를 얇게 썰어도 좋을 것 같고 소스가 느끼하다면 땅콩버터는 줄이고 두반장을 더 넣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색다르게 빵빵지 솜씨 내보세요. 밥이랑 같이 먹어도 좋았지만 안주로도 좋습니다. 성시경은 고량주랑 같이 먹던데 시원한 맥주랑 먹어도 어울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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