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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맥주 안주 소세지야채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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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안주로도 좋고 밥반찬으로도 잘 먹는 소세지 야채볶음 쏘야입니다. 

비엔나소세지와  마늘, 양파, 피망, 케첩, 고추장, 굴소스, 물엿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가 있어서 조금 넣었습니다. 그런데 요번에 산 소세지가 맛이 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함량을 찾아보니 닭고기가 54.8%입니다. 돼지고기(그것도 돈지방이라고 쓰여있네요)가 18.27%. 헐 ㅠㅠ  함유량이 바뀌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지방만 들어갔다니요...ㅠㅠ 앞으로는 소세지 살 때 꼼꼼히 봐야겠습니다. 어묵 살 때는 연육 함유량, 소세지 살 때는 돈육 함류량 확인해야겠습니다.  양념해서 볶으면 좀 나을 것 같습니다. 

 

비엔나소세지 15개에 칼집을 내주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쳤습니다. 남편은 데치면 맛없어진다고 하는데 화학조미료와 색소 등의 첨가물이 조금이라도 제거될까 싶어 오늘은 살짝 데쳐봤네요. 보통 그냥 먹기도 해요.  어묵이나 라면 ,소세지는 살짝 데치거나 뜨거운 물에  헹구면 첨가물이 제거되어 좋다고 합니다. 전부다 제거될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마늘은 5톨을 편 썰고 양파 작은 거 한 개와 피망 한 개를 너무 크지 않고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양파 볶고 소세지랑 피망도 넣어서 볶습니다.

 

 

 

이제 소스를 넣어줍니다. 우선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가 남은 게 조금 있어서 다 넣었습니다. 듬뿍 퍼서 2큰술 정도 됩니다. 케첩 2큰술 넣었고요 고추장도 1/2큰술, 굴소스 1/2큰술, 물엿 1큰술.   스파게티 소스를 안 넣는다면 굴소스와 케첩의 양을 좀 늘리면 될 것 같습니다. 잘 섞어서 볶으면 완성!

 

 

 스파게티 소스를 넣으니 색다르면서 맛있었습니다. 소세지가 약간 아쉬웠지만요..  당근이나 파프리카 등 집에 있는 야채를 넣어도 좋고 매콤한 걸 원하면 고추장의 양을 늘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학창 시절 도시락을 2개씩 싸가지고 다닐 그 예전에 엄마가 도시락 반찬을 이렇게 햄이나 소세지를 볶아서 싸주셨었는데 그때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맥주 안주로 먹고 있네요. ㅎㅎ  애들이 반찬 잘 안 먹을 때 가끔 해주면 잘 먹고요. 그 핑계로 저도 맥주 한잔 합니다.  주말이니 한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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