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국민간식입니다. 순대, 튀김, 어묵과 세트로 먹으면 더 좋겠지만 오늘은 떡볶이가 먹고싶어 냉장고에서 재료를 찾아보았습니다. 떡볶이가 먹고 싶은데 떡볶이떡은 없고 떡국떡이 있어서 떡국떡으로 후다닥 아주 간단하게 해먹었습니다. 떡국떡으로 떡볶이를 만들면 바로 먹어야지 먹고 남은거 데워먹으면 떡이 불어서 식감이 떨어지고 서로 붙은 떡이 떨어지지도 않더라구요. 다 먹고 남기지않으려고 조금만 달큰하고 국물많게 국물떡볶이 해봅니다.
우선 제가 준비한 재료는요.
떡국떡 150g, 납작어묵 3장 150g, 집고추장1큰술, 고추가루1/2큰술, 간장1큰술, 다진마늘1/2큰술, 설탕1큰술, 물엿1/2큰술, 그리고 대파입니다.
우선 국물떡볶이니까 물은 넉넉히 머그컵으로 3컵넣고 가스불을 켭니다.
1. 우선 고추장 1큰술, 고추가루는 1/2큰술 넣어봅니다.
2. 어묵도 썰고 떡국떡은 물에 헹구어 준비합니다. 물이 끓으면 떡과 어묵을 넣었줍니다.
3. 설탕1큰술, 간장1큰술도 넣어서 간도 맞추고 끓여준뒤에 다진마늘 1/2큰술 넣었습니다. 떡볶이는 좀 달아야 맛있으니 물엿1/2큰술도 넣어주었습니다.
4. 떡이 익으면 대파를 길쭉하게 크게 썰어 넣어 줍니다. 떡볶이에 들어있는 파가 달고 맛있습니다. 대파는 꼭 넣어줍니다. ㅎㅎ
5. 파 넣고 끓어오르면 불을 꺼줍니다. 초간단 국물떡볶이 완성입니다. 색깔은 아주 빨갛지 않을지 몰라도 살짝 매콤하면서 달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숟가락으로 떡이랑 어묵이랑 국물이랑 같이 떠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떡볶이 생각 없다던 딸아이가 옆에서 한숟가락 먹어보더니 자꾸 뺏어먹습니다. ㅎㅎ 다음에는 라면도 넣고 볶아먹고싶네요. 참 삶은 달걀도 아쉬웠어요. 떡볶이에는 달걀인데 말이죠. 배고파서 급한 마음에 오늘은 달걀은 생략입니다. 양배추나 양파도 있으면 넣어 먹어도 맛있지만 오늘은 어묵과 대파만 넣고 간단하게 해보았습니다. 재료를 많이 넣는것보다 떡이랑 어묵과 대파만 넣고 요리해도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원래 국물 좋아하는데 떡볶이 국물도 어찌나 맛있던지. 배고플때 후다닥 해먹기 좋은 간식 혹은 야식으로 좋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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