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고등학교다닐때 즉석떡볶이 가게에서 떡볶이 먹던 생각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그 가게에는 DJ가 신청곡 받고 노래도 틀어줬었다. 딸아이한테 얘기하니 웃는다. 만두사리 달걀사리 라면사리 넣어서 친구들 넷이 낄낄거리며 먹었었는데ㅎㅎ 그땐 핸드폰도 없고 친구들이랑 학교 앞 떡볶이가게에서 수다떨며 먹는게 그렇게 좋았나보다. 딸아이와 즉석떡볶이먹는데 다먹고 밥볶아 먹자길래 떡볶이에 밥도 볶아먹어?라고 했다가 핀잔들었다.ㅋㅋ 옛날에는 밥은 안볶아 먹었던것같은데 말이다. 하튼 결국 밥도 볶아먹었다. 야식인지 저녁인지 모를 즉석떡볶이 간단하게 해먹었다!
[준비재료]
밀떡200g, 어묵120g, 대파1뿌리, 양배추90g, 양파1/2개, 사리면1개, 삶은달걀
고추가루2큰술, 고추장1큰술, 설탕2큰술, 라면스프1/2개, 마늘1/2큰술, 간장2큰술, 후추가루, 소금1티스푼, 조청1큰술, 그리고 먹던카레 듬뿍1큰술 넣었다. 카레가루를 1큰술 넣어도 좋고 없으면 pass.
달걀을 삶고 대파와 양파를 썰어놓는다.
양배추를 먹기좋게 썰어서 냄비에 깔고 양파와 대파도 올린다.
어묵도 썰어서 넣고 떡도 물로 한번 씻어서 넣는다.
모든 재료를 다 넣었으면 양념장을 만든다.
양념을 듬뿍 3큰술 넣고 달걀이랑 냉동만두도 넣는다. 물을 5컵넣고 끓으면 라면사리도 1개 넣는다. 라면이랑 사리를 많이 넣을꺼라 물을 넉넉히 넣어주었다. 양념은 간을 보고 모자라면 더 넣어준다. 소금 1티스푼 넣어주었다.
떡이랑 라면 사리, 만두사리가 익도록 팔팔 끓이면 완성이다.
떡이랑 만두,라면 다먹고나서 밥볶아먹었다. 밥넣고 김가루넣고 양념장 2큰술 넣고 참기름 넣고 볶아 눌러주고 피자치즈도 뿌려주었다. 치즈가 얼마없어서 조금만 올렸지만 맛있게 긁어먹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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