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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는 맛

농심 신상과자 청양마요맛 먹태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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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는 점보도시락이 이슈가 되더니 요즘에는 청양마요맛 먹태깡이 당근마켓에서도 사고팔리나봅니다.

점보도시락은 별관심 없이 지나갔는데 남편이 며칠전부터 먹태깡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드디어 새로나온 신상과자 먹태깡을 이마트 24 편의점에서 사가지고 왔습니다. 물량이 많지 않아서 사기 힘들다고 해요. 편의점에서도 1인당 4개까지만 살 수 있답니다. 맥주랑 먹겠다고 캔맥주도 사왔더라구요.^^ 

과자가 원래 청양마요맛이지만 더 맵게 먹고싶다고해서 청양고추 다져서 소스를 만들어봤어요.

청양고추 1개를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내주고 씨채로 다졌습니다.

 

 

 

마요네즈를 2숟가락 정도 넉넉하게 짜주고 간장을 1찻숟가락 그리고 다진 청양고추를 올립니다. 그럼 소스끝.

 

 

 

황태는 겨울에 눈, 비바람을 맞으며 생태를 얼리고 말리는걸 반복하며 건조시킨거예요. 먹태는 황태를 만들다가 색이 검게 변해버린것인데 요즘에는 아예 그렇게 일부러 먹태를 대량생산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니까 사실 먹태보다는 황태가 더 고급이고 비싼거지요. 하지만 먹태도 충분히 맛있고 귀합니다.

포장지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남편 최애 과자가 새우깡이예요. 예전에 트러플 새우깡도 맛있게 먹었는데 먹태깡도 맛있어보입니다.

 

 

 

 

뒷면의 원재료명입니다. 

알싸한 청양마요맛이라고 써있어요. 알싸하다는 표현 참 좋네요. 먹어보니 알싸한맛 맞아요.^^

 

 

 

 

저는 청양고추는 매워서 마요네즈만 찍어먹었는데 그러면 전혀 매운맛이 안나요.(마요네즈의 지방성분과 고소함에 매운맛이 묻히는듯) 그런데 다음날 소스를 안찍고 그냥 먹었더니 매콤한 맛이 살짝 나네~ 하다가 한봉지 다 먹고나니 꽤 매콤하더라구요(제가 원래 맵찔이)

바삭하고 바싹 말린 북어의 느낌도 나요. 남편은 맥주안주로 청양고추 듬뿍 얹어 먹으니 좋다고 합니다.

 

 

 

 

요즘 MZ세대의 펀슈머(Fun+Cunsumer) 트랜드에 부합하는 상품이 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벼볌벼 아이스크림이나 점보도시락 같은 이런 독특한 한정상품은 구하기 힘들어 더 먹고싶어지고 구매욕구가 생깁니다. 이 먹태깡도 구하기 힘들어서 더 먹어보고싶었나 봅니다. 마케팅이 성공한셈이죠.^^

막상 먹고 보면 별로이라던가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지기도 하는데 이 먹태깡은 앞으로 상시운영상품으로 정식 판매되어도 또 사먹을것 같네요.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매콤하고 북어 특유의 마르고 퍼석한 식감과 그 향이 느껴집니다. 청양마요 소스를 굳이 또 만들어 찍어먹었지만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나고 매운맛이 나서 좋습니다. 맥주랑 같이 먹기 좋았구요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과자가 맛동산인데 매콤한 과자가 먹고싶으면 청양마요맛 먹태깡 생각날것 같아요.^^

(참 먹태깡은 한봉지에 60g으로 일반 새우깡 90g보다 적게 들어있어요. 먹태깡 가격은 편의점에서 1개에 17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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