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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류

휴일에 즐기는 삼겹살구이와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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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 같이 집에 있는 일요일에 함께 삼겹살을 구워 먹었습니다. 그리들에 구웠는데 기름 빠지는 구멍이 없어서 애먹었어요. 가운데로 기름이 고이고 가장자리에서는 고기가 잘 익지 않더라고요. 중앙에 올려 있는 고기가 거의 익어가면 가장자리 둘레에 올려 있는 고기와 위치를 바꿔주면서 구웠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삼겹살과 항정살, 버섯을 구워 먹고 밥도 볶아 먹었더니 맛있습니다. 먹고 나서 냄새 없앤다고 한참 동안 환기시켜야 하지만 자주 생각나고 먹고 싶은 삼겹살구이예요. 파채도 무치고 고기랑 버섯도 구워볼까요?

 

파채는 파채칼로 긁어주면 잘 썰립니다. 그리고 고춧가루 2숟가락, 설탕 1숟가락, 식초 2숟가락, 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 넣고 무쳤어요. 삼겹살구이에는 파채를 빼놓을 수 없죠.^^

 

 

 

상추쌈에 마늘도 같이 넣어야 맛있지요. 마늘을 까서 저며놓았고 쌈장과 기름장도 준비했습니다. 참기름에 맛소금을 듬뿍 넣고 저어두었어요. 그리고 마늘은 쌈싸먹어도 좋지만 불판에 올려 구워 먹어도 맛있어요. 아이들은 구워주면 잘 먹습니다.

 

 

 

 

새송이버섯을 길쭉하게 길이로 편썰고 동그랗게 횡으로 썰어봤는데 동그랗게 썰어먹는 게 식감이 좋아요. 평소에도 요렇게 동그랗고 두툼하게 썰어서 벌집모양으로 칼집을 넣어주고 버터에 구워 먹어도 맛있습니다. 밥반찬으로도 좋아요. 

 

 

 

고기가 어느정도 익어가면 집게랑 가위를 들고 작게 잘라줍니다. 아직 교정이 끝나지 않은 둘째가 씹기 어렵다고 작게 썰어달라네요. 저도 너무 큰 것은 먹기 힘듭니다.

 

 

 

 

상추에 고기랑 마늘을 쌈장 찍어 올리고 파채도 올려 쌈싸먹습니다. 다시 보니 또 먹고 싶어 집니다. 

 

 

 

 

이번에는 항정살도 올립니다. 훨씬 부드럽습니다. 다 먹고나서 큰딸은 삼겹살이 더 좋다네요. 

 

 

 

 

이제 밥을 볶아 먹습니다. 김치를 가위로 잘라서 불판에 올립니다. 고기도 일부러 약간 남겼어요. 작게 썰어줍니다. 기름은 따로 두를 필요가 없지요. 고기 구울 때 나온 기름으로 충분합니다. 고기랑 김치를 볶아요. 마늘도 보이네요.

 

 

 

그리고 밥을 올립니다. 리필해가면서 먹던 무생채랑 파무침이 조금씩 남았어요. 기름이 많이 튀어서 다시 냉장고에 넣기보다는 밥이랑 같이 볶아먹는 게 맛있습니다. 쌈장도 남아서 넣었습니다. 원래 쌈장 넣고 밥 볶아먹어도 맛있어요.

 

 

 

잘 섞어주면서 볶으면 삼볶밥이죠 삼겹살볶음밥 완성입니다. 처음에는 많은 듯싶지만 한 숟가락 한 숟가락 먹다 보면 금방 줄어듭니다. 배부르다는 애들도 어느새 같이 먹고 있지요. 맛있습니다.^^

오늘은 삼겹살구이 어떠세요. 먹고 나서 환기 시키고 향초를 잠시 켜두면 금세 냄새는 빠진답니다. 딸아이들은 방에 냄새 들어간다고 각자 방 문 꼭 닫고 먹었어요. 볶음밥까지 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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