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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찌개류

직접 키운 콩나물로 콩나물무국 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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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눈이콩으로 집에서 직접 콩나물을 키웠습니다. 잘 크려나 걱정했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잘 커준 거 같아요. 물을 자주 주면 알아서 잘 자라는 콩나물입니다. 예전에는 냉동실에 있는 묵은 콩으로 키워봤는데 잘 안자더라고요 요번에는 성공이에요. 아무런 약품이 들어가지 않은 무공해 콩나물로 만든 콩나물무국 소개합니다. 

 

[콩나물무국 준비재료]

콩나물 230g, 무 150g, 물 1.5리터, 새우젓 1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다진 마늘 1/2숟가락, 대파 1대, 소금 1/3숟가락

 

쥐눈이콩을 하룻밤 물에 불립니다. 불리기 전에 양을 어느 정도 해야 할지 몰라서 콩나물 키우기 키트에 미리 담아서 양을 가늠해 봤어요. 가득 차게 담지 않았지만 콩이 나중에 물에 불어나면 커져서 빡빡하게 채워집니다.

 

 

 

다음날 아침 불린 콩을 구멍 뚫린 콩나물 키우기 키트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아놓았어요.

키트가 없더라도 구멍이 뚫린 그릇이면 사용할 수 있어요. 검은 천이나 검은 뚜껑으로 덮어주면 됩니다. 

 

 

 

 

하루가 지나니 꼬물꼬물 나오려고 합니다.

 

 

 

 

2일 차입니다. 조금 더 나왔습니다. 이때만 해도 잘 크려나 조마조마했어요.

 

 

 

 

3일 차입니다. 조금씩 자라는 건 같아요. 

 

 

 

 

뿌리가 물 빠지는 구멍을 통해 아래로 자라납니다.

정수기 냉수를 머그컵으로 가득 1컵정도 물을 주었어요. 하루 3~4번 생각날 때 줬는데 더 자주 줘야 할 것 같아요. 콩나물 뿌리 옆에 곁뿌리가 많이 났는데 물을 자주 주지 않으면 잔뿌리가 많아진다고 해요. 물을 자주 안 주면 콩나물이 스스로 잔뿌리를 내서 물을 더 많이 흡수하려고 한다네요. 

 

 

 

 

4일 차. 똑바로 올라오는 애들도 있는데 누운애들은 왜 그런 건지 걱정입니다.

 

 

 

 

5일 차. 서있는 듯 곧게 잘 자란 애들이 눈에 띕니다. 

 

 

 

 

6일 차. 제법 콩나물시루가 꽉 차갑니다. 그런데 잔뿌리가 많이 보여요. 이제 그만 뽑아야 하나 어쩌나 망설입니다. 너무 오래 키울 때도 잔뿌리가 많이 나온다죠.

 

 

 

 

7일 차 아침입니다.

이제 키가 커져서 뚜껑을 닫으면 눌리는 것 같아요. 어제 뽑을걸 그랬나 봅니다. 서둘러 뽑아서 다듬었습니다. 잔뿌리는 아주 지저분한 것만 좀 떼어냈어요. 물론 검은콩껍질는 제거합니다.

 

 

 

콩나물은 다듬어서 씻어놓고 무는 채 썰었습니다.

 

 

 

냄비에 물을 담고 무채를 넣고 끓입니다.

 

 

 

 

끓어오르면 콩나물을 넣어요. 뚜껑은 닫지 않고 끓였어요. 콩나물을 눌러 물속에 담가줍니다.

 

 

 

 

새우젓과 국간장을 1숟가락씩 넣고 다진 마늘 1/2숟가락, 대파와 청양고추도 썰어 넣었습니다.

 

 

 

 

간을 보고 심심해서 소금을 1/3숟가락 넣었습니다. 콩나물이랑 무가 익으면 완성입니다.

 

 

 

 

직접 키운 콩나물로 끓인 무공해 콩나물국입니다. 무도 넣고 끓여서 더욱 시원하면서도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다시 콩을 불리고 있어요. 요번에는 물을 더 자주 주면서 중간에 싹이 안나는 콩은 빼내야겠어요.

쑥쑥 자라는 콩나물을 보니 재미있습니다. 집에서 키워보세요. 제법 잘 자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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