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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살도 안찌고 맛있는 인기메뉴 월남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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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가 월남쌈일 것 같습니다. 그냥 파프리카를 썰어놓으면 아이들이 잘 안 먹는데 월남쌈에 넣어서는 잘 먹더라고요. 만드는 재미, 먹는 재미가 있어 좋고요 칼로리가 높지 않아 살도 안 찌는 건강식입니다.
마트에 가보니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사각 모양의 라이스페이퍼가 있어서 사 왔네요. 적셔서 말랑해진 라이스페이퍼에 재료를 맘껏 올려 야무지게 말아보세요~ 재료를 썰어두기만 하면 되니 준비도 어렵지 않습니다.^^

[준비한 재료]
라이스페이퍼, 노랑 파프리카 1개, 빨강 파프리카 1개, 오이 1개, 크래미, 파인애플 통조림, 양파 1개, 훈제오리
피넛월남쌈소스
고추냉이 마늘 마요 소스: 다진 마늘 1 티스푼, 생고추냉이 1.5 찻숟가락, 마요네즈 2숟가락

사실 이 날은 요리를 만들어 엄마 대접해 드리고 싶어서 집에서 재료를 준비해 친정으로 갔었어요. 여러 가지를 준비하느라 사진을 세세하게 잘 못 찍었지만 맛은 최고, 정성도 최고입니다.^^

[요리과정]

오이는 돌려 깎기로 돌려 깎아서 채 썰었습니다. 파프리카는 양쪽 꼭지를 잘라내고 속을 파냅니다. 그리고 채 썰었어요.



오이, 파프리카를 썰어놓았고 고추냉이 마늘 마요 소스를 만들었어요. 피넛 월남쌈 소스를 사 왔는데 소스가 하나 더 있음 했거든요.  마요네즈에 다진 마늘과 고추냉이를 약간 섞었습니다. 생각보다 매워요. 톡 쏘는 게 부담되면 고추냉이를 줄이면 됩니다.



통조림 파인애플은 작게 썰어 준비합니다. 많이 달지 않을까 싶지만 라이스페이퍼 안에 넣어 만들어 먹으면 달게 느껴지거나 부담스럽지 않고요 다른 재료와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크래미는 자를 필요 없이 손으로 쉽게 찢어집니다. 그러면서 꼭 먹어보게 돼요. 맛있으니깐요.ㅎ
깜박한 양파도 채 썰어 둡니다. 매운 게 싫을때는  찬물에 잠깐 담가 두면 매운맛이 어느 정도 줄어듭니다.
훈제 오리고기도 볶아서 준비했어요. 채소 위주이긴 하지만 고기도 한 가지 넣어주면 좋아요.^^ 닭가슴살도 좋고요 소고기도 좋습니다.
준비한 채소를 골고루 큰 접시에 돌려 담고 소스도 곁들여 줍니다.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으면 이제 라이스페이퍼를 꺼내야죠~
미지근한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담가 말랑하게 만들어요. 네모 모양이 색다릅니다.^^
이 와중에 찬물을 써야 한다 아니다 따뜻한 물에 해야 한다 의견이 분분했지만 정수기 물 찬물을 받고 뜨거운 물을 약간 섞어주는 물을 사용하는 거로 결론! ^^ 따뜻한 물을 담은 큰 그릇을  3개 준비해서 같이 담가먹었네요. 라이스페이퍼가 담가질 정도의 크기의 그릇이 좋아요.
이 사진은 집에 와서 다시 찍은 사진이에요. 라이스페이퍼 사진을 안찍었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서 한장 찰칵! 먹던 고추냉이마늘마요소스는 다 먹고 집에 있는 스위트 칠리소스 꺼내봤는데 맛있다고 잘 먹었습니다. 이것도 갖고 가서 같이 먹을걸 그랬어요.

 




라이스페이퍼를 요리저리 돌려 담가 말랑해지면 건져 접시에 올려요. 그리고 먹고 싶은 재료를 넣고 말아 줍니다. 아래에서 접어 올리고 양옆에서 접어주고 마저 말아 주어요. 살짝 잡아당기면서 딴딴하게 만들어야 먹기가 좋습니다.



큰딸이 반으로 잘라서 소스를 각각 찍어 주었네요. 라이스페이퍼 안에 재료를 넣을 때 소스를 그 위에 올려 같이 말아먹어도 좋아요. 소스가 덜 흘러내려서 간편하더군요. 소스 맛을 진하게 맛보고 싶다면 그냥 찍어 먹어도 좋구요. 그런데 베어 먹고 나서 소스를 또 찍으려면 속의 재료가 빠져나올 수도 있으니 조심! 



요번 월남쌈은 파인애플이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훈제오리도 아이들이 좋아해서 잘 먹더라고요. 채소도 골고루 많이 먹어 좋고, 건강식이고 맛도 있는 월남쌈 드셔 보세요. 밥은 안 먹고 요렇게 싸 먹기만 해도 배불러서 다이어트할 때 먹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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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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