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통오징어무침

 

 

 

 

 

 

새콤달콤 오징어무침입니다. 데친 다리는 썰어서 미나리랑 채소랑 새콤달콤 양념장에 무쳤고요, 몸통은 데쳐서 동그랗게 썰어 먹었습니다.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채소랑 같이 무쳐 먹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미나리 향이 좋습니다.^^

 

[준비한 재료는요]

오징어 2마리, 무 230g, 미나리 60g, 오이 1개, 양파 1개, 대파 1/2대

무초절임: 설탕 2.5숟가락, 식초 2숟가락, 소금 1/2숟가락

비빔장: 고춧가루 3숟가락, 집고추장 1/2숟가락, 설탕 2숟가락, 식초 2숟가락, 조청 1/2숟가락, 참기름, 깨

 

 

무는 5~6mm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 채 썰어줍니다. 그리고 설탕과 식초, 소금을 넣고 재워요.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껍질을 박박 문질러 씻어서 반 갈라서 속의 씨를 제거했어요. 숟가락으로 긁었습니다.

미나리는 식초 한두방울 담근 물에 잠깐 담가놨다가 특히 신경 써서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했어요. 양파는 껍질을 까면 되고요.

 

 

 

 

양파는 채썰고 오이도 어슷어슷 썰었습니다. 대파는 1/2 대 정도 얇고 길쭉하게 썰어 길이를 맞춰봅니다. 미나리도 길이를 얼추 맞추어 썰어요.

 

 

 

오징어는 몸통을 반을 가르지 않고 사 왔어요. 오징어 몸통 속에 손을 넣어 깨끗하게 긁어내고 다리의 빨판도 손으로 잡고 쭉쭉 긁어내 씻어요. 흐르는 물에 헹군 뒤 끓는 물에 데쳐줍니다. 1분 안쪽으로 오래 삶지는 않았어요. 꺼내서 식힙니다.

 

 

 

 

절여둔 무도 물기를 꼭 짜서 담고 오징어는 다리만 썰어서 채소랑 같이 담았어요.

 

 

 

 

몸통을 썰어서 긴 나무젓가락을 몸통안에 집어넣고 그대로 들어 옮겨 담아요.

 

 

 

 

비빔장을 넣어 다리랑 채소를 무쳐주고요. 만들어 놓은 비빔장이 있어서 사용했어요. 고춧가루랑 고추장, 설탕, 식초 넣고 만들었어요. 새콤, 달콤, 매콤하게 만들면 됩니다. 마지막에 참기름하고 깨를 넣어주면 고소해요.

 

 

 

 

미나리는 마지막에 접시에 담기 직전 휘리릭 섞어 주면 되고요.

 

 

 

 

통오징어랑 무침이랑 같이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가락국수에 쑥갓을 빼놓을 수 없듯이 이 새콤달콤 무침에는 미나리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향긋한 미나리와 아삭한 채소, 쫄깃한 오징어 식감. 참 좋습니다. 입속에서 잘 어우러져요. 둘째는 소면을 찾네요. 다음에는 소면도 준비하는거로~ ^^

링 오징어는 초장 찍어먹어도 맛있고 같이 양념장에 무쳐도 좋지요. 큰 깻잎에 링 오징어랑 채소무침 올려 쌈 싸 먹어도 참 맛있을 것 같습니다. 베란다에서 요즘 키우는 깻잎이 너무 작아서 쌈 싸 먹지는 못했어요. 상추에 올려서라도 싸 먹을걸 그랬어요. 오징어 보쌈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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