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무친 도라지도 좋아하고요 살짝 데친 오징어를 미나리랑 무쳐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자주 만들어 먹는 반찬인데 요번에는 도라지랑 오징어를 한 번에 넣고 같이 무쳐봤습니다. 식감이 서로 달라서 잘 어울리더라고요. 아삭하게 씹히는 도라지와 부드러운 오징어를 같이 먹으니 좋네요. 오징어에 칼집을 내서 모양도 내봤어요. 갈수록 예뻐지는 칼집 모양입니다.ㅎㅎㅎ
[준비한 재료입니다]
도라지 440g, 오징어 2마리, 대파 1대, 식초 4숟가락, 원당(설탕) 4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다진 마늘 2숟가락, 고추장 2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미림 2숟가락, 구운 소금 1/2 찻숟가락, 참기름 2숟가락, 깨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오징어 껍질을 벗겨줍니다. 그리고 오징어 안쪽에 칼집을 내줬어요. 너무 깊지 않게 일정한 간격과 일정한 깊이로 칼집을 내려고 했습니다. 몸통과 머리에도 칼집을 냈습니다. 다리는 손으로 쫙쫙 잡아당기면서 충분히 빨판을 씻어서 손질합니다.
끓는 물에 오징어를 넣고 1~2분 데칩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질 수 있으니 살짝 데쳐요.
데친 오징어를 찬물에 헹궈 건집니다.
도라지를 요번엔 깐도라지를 샀어요. 굵은 것은 쪼개고 길이가 긴 것은 잘라줍니다. 소금을 뿌려서 주물럭주물럭해주고 물을 담아서 담가놓았어요. 쓴맛을 우려냅니다. 20~30분 후에 건져서 헹궈 채반에 건졌어요.
데친 오징어를 썰어요. 오징어 몸통을 세로로 이등분한 다음에 가로로 썰었습니다. 그래야 오징어가 돌돌 말리지 않습니다.
다리도 썰어놓은 몸통과 비슷한 길이로 잘라요.
물기를 뺀 도라지와 오징어를 한 볼에 담고 설탕과 식초를 동량으로 넣습니다. 새콤달콤해야 맛있더라고요.
그보다 조금 적게 간장과 고추장을 넣어 간을 해줍니다. 다진 마늘도 넣어주고요. 고춧가루도 넣어야 예쁘게 색이 나겠죠? 고춧가루는 오징어랑 도라지를 무쳐보고 추가해도 좋아요.
대파 1대를 다지듯이 썰어서 넣었고요. 모두 섞은 다음에 간을 보고 구운 소금을 1/2 찻숟가락 넣었고 맛술도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깨를 넣으면 완성입니다.
새콤 달콤 매콤 맛있고 식욕이 돌고 입맛이 당깁니다.
그런데 색감이 좀 아쉽습니다. 푸릇하고 향긋한 미나리 줄기를 같이 넣으면 깔끔하면서 향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찬으로 또는 명절에 밑반찬으로도 좋아요. 맛나게 무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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