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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정보

마늘 1년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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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가면 햇마늘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제철인  6~7월에 마늘을 사서 1년 내 두고 먹습니다.

결혼하고 처음에는 깐마늘을 조금씩 사다 먹었는데 그렇게 조금씩 사 먹는 마늘이 너무 비싸더라고요. 햇마늘이 나올 때 모두 다져서 보관하기도 불편하고 다진 마늘도 많이 쓰지만 깐 마늘이 필요할 때도 많습니다. 언젠가부터 마늘장아찌도 담가먹고 스파게티나 닭 삶아 먹거나 할 때는 깐 마늘도 필요하니 다 다져놓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처음엔 햇마늘을 사서 줄기만 자르고 통마늘로 보관하려고 주황색 양파망에 넣어 베란다에 걸어놔도 보았습니다. 선선한 그늘에 보관한다고 걸어놓았지만 비 오거나 습할 때는 썩어 들어가기도 하고 말라비틀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방법 저 방법 다 써본 결과 좋은 방법을 찾았습니다. 이 방법이 제일 확실합니다. 

 

▶ 일단 햇마늘을 사오면 말려줍니다.  통마늘의 겉껍질을 벗기고 모두 쪼개 놓습니다. 속껍질은 까지 않고요. 그래서 베란다에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쪼개 놓은 마늘을 펼쳐놓습니다. 해가 너무 직접적으로 쏘이는 곳은 피해서 바람이 잘 통하는 선선한 곳에 펼쳐놓습니다. 그리고 며칠마다 중간중간 뒤집어서 고루 말려줍니다.

 

장아찌를 담글 마늘은 말리지않고 바로 장아찌를 담가도 되고요  일부 금방 먹을 거는 속껍질을 까서 믹서기로 갈아서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냉동실에 넣어 놓을 때도 한 번에 꺼내먹기 좋은 분량만큼 나누어 담아 얼리면 먹을때 편합니다. 

 

 

 

▶ 일주일정도 말려준 마늘은 김치통 안에 신문지 깔고 마늘을 펼쳐 넣고 또다시 신문지로 덮고 마늘을 넣고 하는 방법으로 마늘을 모두 넣고 뚜껑 닫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1년 내내 마늘을 상하지 않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마늘을 보관해놓은 칸의 김치냉장고 온도는 너무 강하지 않게 채소 보관용으로 설정해 놓습니다. 그러면 다음 해 햇마늘이 나올 때까지 하나도 안 썩고 그대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저는 김치냉장고를 한쪽은 김치보관으로 강하게 해 놓고 김장김치를 넣고 그 칸은 뚜껑을 잘 열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먹는 김치통은 옆칸에 옮겨서 보관합니다.  자꾸 김치 꺼낸다고 냉장고 뚜껑을 열면 온도가 올라가서 김치가 금방 익어버리거든요. 중간중간 맛김치나 겉절이를 담가먹기는 하지만 김장김치는  담그고서 1년 내 두고 먹을 김치니까 온도를 잘 유지해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미리 마늘을 다 다져놓으면 마늘향도 약해지고 맛도 덜하게 되니까 이렇게 쪼개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 필요할때마다 꺼내먹고 그게 정 불편하면 중간에 한 번씩 많이 다져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먹습니다.  어느 글에서 본 건데 마늘을 다져서 냉장고에 오래 보관해도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차라리 냉동실이나 바로 요리 직전에 까서 다지기. 그런데 그건 너무 불편하죠.  그러니까 조금씩 냉장고로 옮겨서 요리에 넣어해 먹으면 좋습니다. 마늘은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죠. 그냥 먹어도 맛있고 음식에는 꼭 들어가야 하는 마늘. 제가 매년 보관하는 방법이니 믿고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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