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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찌개류

콩을 갈아서 비지찌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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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백태를 갈아서 콩전을 부쳐 먹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갈아 놓은 콩을 냉동실에 넣었놨더랬죠. 오늘은 얼려두었던 것을 꺼내서 찌개를 끓였습니다. 비지찌개랑 비슷하지만 엄연히 말하면 달라요. 두부를 만들기 위해 짜내고 남은 찌꺼기인 비지보다는 고급입니다. 영양분도 더 많을 테고 맛도 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콩을 갈아서 온전히 모두 넣고 끓인 콩국?콩찌개? 끓여보세요~

 

[준비한 재료]

백태를 불려 갈아놓은것 600g, 돼지고기 간 고기 150g, 김치 200g, 마늘 5개, 대파 1대, 소주 1숟가락, 소금 1/2숟가락, 치킨스톡 1숟가락, 들기름 1숟가락, 물 총 6컵

 

이 찌개는 들어가는게 많지 않아요. 김치와 고기, 대파, 마늘이면 됩니다. 김치도 물에 헹궈서 넣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고 콩의 담백한 맛으로 먹는 찌개입니다. 준비는 간단합니다. 김치는 물에 한번 헹궈서 물기를 꼭 짜고 잘게 썰었고요 깐 마늘은 큼직하고 굵게 다지고 대파는 송송 썰었어요. 냉동실에 있는 간 콩도 꺼내 준비했습니다.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돼지고기 간고기를 넣고 볶습니다. 냉동실에 오래 있던 고기라 살짝 누린내가 나서 소주 1숟가락 넣고 볶았습니다. 간 고기가 냉동실에서 얼면서 뭉쳐져 있던 거라 잘 풀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리콘 주걱을 세워서 수직으로 내리찍어 부숴줍니다. 다진 마늘도 넣고 볶습니다.

 

 

 

충분히 볶은후에 물을 4컵 넣고 끓이고 갈아서 얼린 콩도 넣고 끓입니다.

 

 

 

얼었던 콩이 풀어지고  콩이 익어가면 김치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너무 뻑뻑한거 같아서 물을 2컵 추가하고 나서 치킨스톡을 1숟가락 넣었습니다. 들기름 1숟가락도 넣었어요. 두부찌개에도 들기름을 넣어주면 고소하고 맛있는데 콩을 갈아서 넣고 끓인 이 찌개에도 들기름을 넣었더니 좋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끓여내면 완성입니다.

 

 

 

국물도 떠먹고 싶어서 뻑뻑하지 않게 끓였습니다. 국물을 떠먹어도 고소하고 밥위에 건더기를 건져 올려 비벼먹어도 맛있습니다. 

아주 간단하면서 칼로리도 높지않고 든든하고 좋습니다. 다이어트 음식이면서 건강식이에요.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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