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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찌개류

육수 없이도 진한 백종원 부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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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남편이 식단 조절한다고 baked beans를 8통이나 사다 놨습니다. 그래서 그 콩을 다 먹기 전에 부대찌개를 한번 끓여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었죠. 사 먹는 부대찌개에는 이 베이크드 빈스가 들어가더라고요. 베이크드 빈스는 콩이랑 토마토랑 설탕,향신료등을 넣고 끓인 건데 부대찌개에 몇 숟가락 넣으면 국물이 맛있어집니다. 오늘은 맘먹고 햄이랑 소시지도 듬뿍 넣고 만들었어요. 백종원 레시피대로 국간장과 된장은 꼭 넣었습니다. 멸치육수도 사용하지 않았지만 햄, 소시지, 베이크드 빈스, 된장, 고추장, 국간장 그리고 김치로 진한 국물이 만들어집니다. 사 먹는 맛이랑 비슷합니다. 양은 푸짐하게 많이 끓였어요. 4명이 넉넉히 먹을 양입니다.^^

 

[준비한 재료]

스팸 340g, 프랑크소세지 3개(170g), 다진 마늘 듬뿍 1숟가락, 묵은지 137g, 양파 큰 놈으로 1/2개, 대파 2대, 베이크드 빈스 2숟가락, 집 고추장 1/2숟가락, 집된장 1/2숟가락, 국간장 2숟가락, 고춧가루 듬뿍 1숟가락, 후춧가루, 물 6컵(1컵은 일반 종이컵)

 

햄과 소세지도 백종원 레시피대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다양하게 썰었습니다.

소시지는 반은 어슷하게 썰고 반은 십자 모양으로 길쭉하게 잘라준후에 3등분 했습니다.

스팸은 1/3은 넙적하게, 1/3은 길쭉하게 썰었고 나머지1/3은 으깼습니다. 다른 재료를 냄비에 담은 후에 장갑을 끼고 손으로 으깨서 넣었어요. 햄을 위생팩에 넣고 주물럭주물럭거리고 손바닥으로 눌러서 으깨주면 더 잘 으깨집니다.

 

 

 

양파는 도톰하게 채를 썰고 대파도 길이로 길쭉하게 4등분하고 4~5cm 길이로 썰었어요. 베이크드 빈스는 덜어놓은 것을 사용했고요.

베이크드빈스

 

 

 

큰 냄비에 썰어놓은 재료를 돌려 담았습니다. 햄, 소세지, 양파, 대파 그리고 묵은지도 썰어서 넣었어요. 

 

 

 

 

베이크드 빈스도 2숟가락 올리고 다진 마늘 듬뿍 1숟가락, 된장 1/2숟가락, 고추장 1/2숟가락 넣었습니다. 후춧가루도 뿌립니다.

 

부대찌개

 

 

 

물을 6컵정도 넣었어요 뻑뻑하게 끓이는 것보다 국물이 많은걸 좋아해서 물은 넉넉히 넣었습니다. 국간장 2숟가락 넣어서 간을 해주고 고춧가루는 듬뿍 1숟가락입니다.

 

부대찌개

 

 

 

이제 푹 끓이면 됩니다. 육수로 끓이지 않았는데 국물이 진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으깬 햄과 베이크드 빈의 양념이 크게 한몫하는가 봅니다. 된장과 국간장 덕분에 찌개의 감칠맛도 좋아요. 라면사리나 당면 사리, 쫄면 사리도 넣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오늘은 사리 없이 먹었습니다. 

부대찌개부대찌개부대찌개

 

 

 

사리 대신에 치즈를 올려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먹을 때 내열 자기 냄비에 덜어서 데우고 끓을 때 체다치즈를 한 장 올렸습니다. 녹은 치즈를 햄이랑 같이 건져 먹으면 맛있습니다.  

명절 때 선물 받은 스팸이 많다면 묵은지 넣고 끓여보세요 떡 사리나 면사리도 좋고요 체다치즈도 맛있습니다. 베이크드 빈이 없으면 돼지고기를 넣어도 맛있습니다. 물론 둘 다 넣으면 더 맛있겠지요~^^

부대찌개에 체다치즈부대찌개에 체다치즈 올려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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