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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류

삼겹살 김치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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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밥맛도 없고 밥하기 귀찮고 꼼짝하기 싫은 날.

그래도 학원가는 딸아이 밥은 해줘야 해서 냉동실에 있는 삼겹살 꺼내서 김치랑 볶아 김치볶음밥을 합니다. 후딱 볶아낸 볶음밥인데 달걀 반숙 올리니 제대로네요. 달걀 반숙 노른자를 깨뜨려 비벼 먹으면 맛있습니다. 딸아이는 밥 위에 올린 달걀프라이를 바로 뒤집더니 마구 깨뜨려 섞어 먹습니다. 넉넉히 2인분은 되더라고요. 늦잠 자는 큰 딸내미도 먹으라고 여유 있게 만들었네요.

 

[준비한 재료]

냉동삼겹살 1.5줄, 양파 작은 거로 반개, 달걀, 양조간장, 들기름, 맛소금, 후춧가루 그리고 김치

 

마트에서 저렴하게 사온 냉동삼겹살입니다. 이렇게 김치볶음밥이나 김치전 혹은 찌개에 넣어 끓여먹을 때 냉동삼겹살이 간편합니다. 작게 썰었고요. 양파도 다졌습니다. 김치는 가위로 작게 썰어봤어요. 이왕이면 푹 익힌 김치로 만들면 더 맛있습니다. 

 

 

 

 

이 냉동삼겹살은 기름이 별로 안 나오더라고요 기름을 둘러주고 고기를 볶았습니다.

고기가 익으면 양조간장 1숟가락 정도 넣었어요. 간장 향도 입혀주고 간도 배고 좋습니다.

 

 

 

 

그리고는 양파를 넣고 볶았습니다. 양파 양이 약간 적은 듯 하지요. 조금 더 넣어도 좋겠어요.

 

 

 

 

김치를 넣고 볶습니다. 김치 국물이 많아서 촉촉합니다. 고춧가루를 더 넣지 않아도 색은 예쁘겠어요.

 

 

 

 

충분히 볶아주고 밥을 넣었습니다. 밥을 넣기 전에 김치양이 많은 듯하면 좀 덜어 놓아도 좋아요. 모자라면 나중에 다시 넣어도 되니까요. 들기름을 넣고 밥을 볶아봅니다. 들기름은 1.5숟가락 정도 넣었습니다.

 

 

 

 

밥을 볶는 동안 달걀프라이를 합니다. 반숙으로요.

 

 

 

 

색이 빨갛게 나오지 않으면 고추장을 좀 넣어줘도 좋아요. 간도 되고 색도 예뻐집니다.

오늘은 김치 국물이 많이 들어가서 맛소금으로 간만 맞췄습니다. 후춧가루도 톡톡 뿌렸고요.

 

 

 

 

밥과 김치가 잘 섞여 볶아지면 그릇에 덜고 반숙 달걀 올리면 끝!

노른자 깨뜨려서 김치볶음밥이랑 같이 먹으면 꿀맛입니다.^^

김치볶음밥은 아이들이 좋아해서 자주 먹기도 하지만 마땅히 먹을 반찬 없을 때 빨리 해 먹을 수 있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서도 맛있지요. 사실 둘째 딸아이는 그러더라고요. 김치볶음밥은 언니가 해주는 게 젤 맛있다고요. 담에 저도 해달라고 해봐야겠어요.

김치볶음밥은 삼겹살이나 돼지고기가 없을땐 스팸이나 햄, 소시지랑 같이 볶아먹어도 맛있어요. 신김치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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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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