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며칠 전부터 싸 먹어보고 싶었던 양배추로 만든 샐러드 김밥과 매운 어묵조림 김밥입니다. 샐러드 김밥은 고소하고 부드럽고 매운 어묵조림 김밥은 매콤해서 같이 먹으니 딱 좋습니다. ^^
매운 어묵조림 김밥은 어묵만 졸이면 끝입니다.
어묵 7장 315g을 길쭉하게 채 썰어주고 청양고추 1개 다져 넣습니다.
고춧가루 1숟가락, 진간장 3숟가락, 다진 마늘 1/2숟가락, 고추장 1/2숟가락, 설탕 1숟가락, 후춧가루, 조청 1숟가락 넣습니다.
물 2컵넣고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졸이면 어묵조림 완성입니다.
이번에는 샐러드 김밥에 넣을 샐러드를 만듭니다.
당근은 채썰고 양배추도 당근 양과 비슷한 양으로 채칼을 이용해서 썰었습니다.
채 썬 당근과 양배추를 섞어놓고 소금 1/2숟가락 넣고 절입니다. 30~40분쯤 절인 후 헹궈서 물기를 짜줍니다.
크래미는 2개로 90g을 준비했어요. 손으로 찢어 놓아요.
당근, 양배추, 크래미를 한 그릇에 담고 마요네즈와 후춧가루를 뿌려요.
버무려놓으면 물이 나오니까 당장 먹을 만큼만 덜어서 섞어 마요네즈를 넣습니다. 채소가 버무려 질 정도로 넣었습니다.
이제 김발위에 올려 김밥을 쌉니다. 실리콘 김밥인데 예전에 쓰던 나무 김발보다 불편합니다. 그렇지만 사 온 거니까 사용해봅니다. 김 위에 양념한 밥(밥에 맛소금, 깨소금, 참기름 넣기)을 올리고 다른 김을 반으로 잘라 올립니다. 샐러드에서 마요네즈가 흐를 수 있으니 김으로 한 번 감싸준 후에 말아주면 편리하기도 하고 썰어놓은 후에 단면도 가지런하고 예뻐요. 그리고 다른 재료는 단무지만 하나 추가했습니다.ㅎ
매운 어묵조림 김밥은 밥 위에 깻잎을 2장 깔고 올렸습니다. 깻잎으로 한번 감 싸준 후에 말았고요. 여기도 단무지 한 줄 추가요.^^
잘 말아졌나요? 그냥 잡고 뜯어 먹고 싶어 지는데요? ^^
매운 거 좋아하는 남편은 매운 어묵조림 김밥이 맛있답니다. 저는 샐러드 김밥이 더 좋더라고요. 이 양배추, 당근, 크래미 샐러드는 빵 위에 올려 먹어도 좋고 그냥 샐러드로 먹어도 괜찮습니다. 역시 밥도둑 김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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