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면류

고춧가루 안들어간 백짬뽕 만들기

728x90
반응형

 

 

 

 

 

 

 

오늘은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만든 백짬뽕입니다. 백짬뽕이라고 하지만 하얗지는 않고요 간장이 들어가서 색깔이 살짝 갈색을 띱니다. 청양고추를 뺀다면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먹겠네요.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아서 빨갛지 않은 짬뽕 만들어볼까요?^^

 

[준비한 재료] 2인분재료입니다.

채 썬 돼지고기 40g, 냉동 오징어 1마리 200g, 냉동 새우 6마리 110g, 양배추 66g, 당근 20g, 양파 1/2개,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마른 목이버섯 5g, 사골 분말 1숟가락(안 넣어도 상관없어요),

(1인분 양념:식용유 2숟가락, 다진 마늘 1/2숟가락, 양조간장 1숟가락, 소금 1 찻숟가락, 후춧가루)

 

[요리과정]

 

1. 채소 썰기

양배추랑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당근은 넓적하고 얇게 썰었습니다. 아래 마른 목이버섯은 물에 불려서 밑동을 제거하고 주름 틈틈이 깨끗하게 씻어서 3~4 등분합니다.

 

 

 

 

대파랑 청양고추는 송송 썰었어요. 돼지고기는 채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둔 것이 있어서 조금 꺼냈습니다.

 

 

 

 

2. 오징어, 새우 손질하기

오징어는 깨끗하게 씻어준 다음에 세로로 이등분했어요. 그리고 오징어 몸통 안쪽에 X자 모양으로 칼집을 냈습니다. 냉동새우는 물에 담가 녹여 꼬리의 껍질을 제거했어요.

 

 

 

 

다리는 하나씩 떼어내고 긴 다리는 반으로 잘랐어요. 세로로 이등분한 몸통은 이제 가로로 썰어줍니다. 오징어가 익으면 말릴걸 생각해서 2cm 폭으로 큼직하게 썰었어요. 오징어가 익어가면서 가로세로 대각선으로 칼집을 내준 몸통은 양쪽이 조금씩 말려 솔방울 모양이 됩니다.

 

 

 

 

3. 고기랑 채소 볶기(1인분)

준비한 재료는 모두 2인분인데 각각 따로따로 만드는 바람에 이제부터는 1인분 분량입니다. 준비한 채소와 고기, 해산물은 반만 사용합니다.오목한 궁중팬에 식용유 2숟가락 넣고 고추랑 파, 고기 그리고 다진 마늘 1/2숟가락을 넣고 볶습니다. 볶다가 양조간장 1숟가락 넣어 간을 했습니다.

 

 

 

 

고기가 익으면 양파랑 양배추, 당근, 목이버섯도 넣고 볶습니다.

 

 

 

 

4. 사골육수 넣고 끓이다가 오징어랑 새우 넣기

어느 정도 볶아낸 후에 물 3컵을 넣어요. 오늘은 맹물대신에 사골 분말을 물에 타서 끓여 사용했습니다. 물 6컵에 분말 1숟가락 타서 끓여놓았습니다. 물론 분말 없이 물만 넣고 끓여도 상관없습니다. 짬뽕 육수는 채수 맛이라는데 배추가 비싸서 못 넣었어요. 그래서 대신 사골국물을 사용해봤습니다. 그 중에 3컵만 넣었어요. 그리고 국물이 끓어오르면 오징어랑 새우를 넣습니다.

 

 

 

 

소금 1 찻숟가락 넣고 간을 맞춥니다. 후춧가루도 뿌렸지요. 

 

 

 

 

물이 너무 졸아들었으면 물을 추가해도 됩니다. 해물이랑 채소가 모두 익을때까지 끓입니다. 그럼 짬뽕국물은 완성이예요.

 

 

 

 

5. 면 삶기

끓는 물에 면을 넣고 3분 삶았습니다. 면 겉 포장지에는 4~5분 익히라고 쓰여있지만 짬뽕국물에 넣고 또 끓일 거라 약간 덜 익혀도 상관없어요. 삶은 다음에 찬물에 넣고 헹굽니다. 그리고 면을 삶았던 뜨거운 물에 채반에 담긴 채로 잠깐 담갔다 빼서 면을 데웠습니다. 물기를 제거하고 그릇에 담지요. 면이 뜨거우니 조심히 물기를 짜줍니다.

 

 

 

6. 면위에 짬뽕국물 부어주기~ 그러면 완성!

면위에 채소랑 해물, 고기 등을 먼저 담고 나머지 국물을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백짬뽕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하얗진 않지요. 사골국물에도 소금간이 되어있어서 간장 1숟가락에 소금 1 찻숟가락만으로도 간이 맞았어요. 분말이긴 하지만 사골국물에 채소랑 해물, 고기 넣고 끓이니 진한 국물입니다. 배추를 못 넣어서 아쉬웠지만 간단하게 분말로 만들어도 괜찮네요.

 

 

 

 

저녁에 들어온 딸아이가 맛있게 잘 먹었어요. 빨간 짬뽕도 좋아하는데 백짬뽕도 맛있다네요. 

고춧가루가 안 들어갔다고 밍밍하다고 생각하시면 안돼요~ 청양고추가 들어가 살짝 매콤하고 고기랑 오징어, 새우, 야채 모두 맛있습니다. 만들어보세요^^

 

 

 

 

궁금한 것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요리 대백과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시고

댓글 남겨주시면 저도 놀러 갈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728x90
반응형

'면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원한 국물맛 굴짬뽕  (3) 2022.11.28
라면사랑 라볶이  (0) 2022.11.06
고형카레로 카레라면 끓이기  (4) 2022.09.25
불고기파스타 만들기  (2) 2022.09.09
간단하게 분말로 사골칼국수  (3) 2022.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