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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어묵 감자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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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를 간장양념으로 조려먹는데 아이들은 왜 잘 안먹는지.. 오늘은 어묵을 넣어봤다. 원래 동글동글한 어묵으로 하려고 했는데 슈퍼에 없어서 대신 길쭉한 어묵을 사왔다. 감자박스에 사과를 한개 넣는다는걸 깜박해서 감자의 싹이 조금씩 나기시작했다. 감자는 햇빛을 받으면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이 나와서 좋지않다. 그래서 싹이 나지않도록 햇빛이 들지않으며 서늘한곳에 종이박스 안에 넣어 보관 하는게 좋다. 사과 한두개를 같이 넣어두면 싹이 나는거를 늦춰준다고 한다. 감자박스를 베란다에 갖다놓고 신문지를 덮어놓았는데 사과 넣는거를 깜박했더니 그새 싹이 조금씩 올라온다. 얼릉 먹어야 겠다.

감자 두개를 꺼내서 껍질을 필러로 깎고 싹을 도려내고 초록색으로 변한 부분을 깨끗하게 깎아냈다.

먹기 좋게 자르고 어묵과 양파, 청양고추도 썰었다. 어묵은 100g이고, 청양고추는 1개, 양파는 1/2개이다.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감자와 양파, 고추를 넣고 볶는다.

 

 

 

 

매실청 1큰술

 

 

 

간장3큰술

 

 

 

                    양념이 고루 배도록 잘 볶아준다.

 

 

 

 

어묵도 넣어준다.

 

 

 

 

마늘1/2큰술

 

 

 

 

                            윤기나라고 조청도 1큰술

 

 

 

 

먹어보고 싱거우면 간장을 더 넣는다.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살짝 매콤하니 좋다. 

 

 

 

 

 

간단하게 밑반찬 하나 완성했다!  감자를 조릴때 간장넣기 전에 물을 약간 넣고 뚜껑닫아 익힌후에 양념 넣고 조려 먹기도 하는데 오늘은 일부러 물을 넣지 않고 기름에 그냥 볶았다. 한번은 중약불로 계속 휘저어 주면서 간장 양념에 조려줘서  완성시에 감자가 약간 서걱서걱 씹히게 해봤는데 잘먹길래 좋아하길래 오늘도 이렇게 해봤더니  남편은 좋다고 한다. 면은 푹 익힌거 좋아하면서 감자는 아삭아삭 씹힐 정도로 익히는걸 좋아하네. ㅎㅎ  근데 나도 식감이 좋았다. 앞으로는 감자를 푹익히지 말고 이렇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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