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무침 - 꼬막삶는법 어렵지 않아요

 

꼬막무침

 

 

가족 모두  꼬막을 좋아하는 터라 꼬막을 또 주문했습니다.  꼬막무침도 하고 튀겨서 꼬막탕수도 하고 꼬막비빔밥도 먹어보려합니다.  

 

[꼬막종류]

꼬막은 크게 참꼬막, 피꼬막, 새꼬막으로 나눌 수 있는데  참꼬막은 양식이 어려워 전량 자연산이라 비싸요.피꼬막은 조금 크기가 큰 꼬막으로 피같은 물이 많아서 피꼬막이라 하구요 우리가 제일 흔하게 먹는 꼬막은 새꼬막입니다.  꼬막 제철은 11월 부터 3월이고 이 시기에만 살 수 있는건 아니지만 제철에 먹으면 더 맛있겠죠?

 

[세척후 해감]

꼬막은 우선 찬물에 꺼내어 바락바락 여러번 씻어서 겉에 묻은 뻘이나 이물질을 제거해줍니다.  그다음 해감을 시켜줄거예요. 깨끗한 물을 다시담고 굵은 소금을 3큰술 넣고 쇠숟가락을 넣어주었습니다.  소금의 양이 너무 많아도 효과가 없어요 물 1리터당 1큰술정도가 적당합니다. 쇠숟가락을 넣으면 해감이 더 잘된다고 그래서 넣어봤네요.  그리고 뚜껑을 닫아 시원한곳에 한 두시간  놓아둡니다.  큰 검은 봉지가 있으면 빛이 들어가지않게 덮어주세요.  두시간이 지나고 열어보니  물이 많이 더러워졌습니다. 고무장갑 깨끗히 씻어서 장갑을 끼고 바락바락 문질러 여러번 씻어줍니다.  다섯번은 씻은거 같아요. 

 

[꼬막 삶기]

매번 꼬막 삶을때 팔팔 끓는 물에 넣으면 질기다고 해서 찬물 한컵 넣고 데쳤는데  새꼬막은 상관없다고 해요. 편하게 막 넣고 삶아 드셔도됩니다.  끓는 물에 꼬막을 넣어 한쪽방향으로 저어 데쳐줍니다.  한쪽방향으로 저어주면 꼬막살이 한쪽 껍데기로 붙어서 꼬막껍데기 제거할때 편하다던데 저는 계속 안저어주어서 그러나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그렇다니 한쪽으로 저어봅니다.  아 그리고 삶을때 미림 한큰술 넣었습니다.  너무 오래 삶지는 말고요 저는 꼬막 1/3 이 입을 벌리면 꺼냈어요.  찬물로 안헹구어도 되는데 뻘이나 부서진 껍데기가 보이거나 좀 지저분하다 싶으면  찬물로 헹구어줍니다.

 

 

[꼬막껍질까기]

이제 꼬막 껍데기를 한쪽만 떼어줄꺼예요. 꼬막입벌리는 쪽의 반대쪽에있는 홈에 숟가락을 대고서  비틀면 잘 까집니다. 꼬막의 껍데기를 한쪽만 떼고 가지런히 담아놓습니다.

 

[양념장만들기]

이제 양념장을 만듭니다. 매실이나 설탕 1큰술, 간장4큰술, 고추가루 1큰술, 다진마늘약간 그리고 청양고추1개 다져서 넣었어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약간과 깨도 넣구요. 꼬막 양에 따라 달라지니까 간보면서 가감하시면 됩니다. 저는 조금만 무칠꺼라 양념장을 조금 만들어주었습니다.  

 

 

 

이제 한쪽 껍질만 벗긴 꼬막을 나란히 놓고 양념장을 위에 올립니다.  그러면 완성이에요. 끝.

 

 

[꼬막요리]

2020/03/24 - [주요리,별식/별식] - 쫄깃쫄깃 새콤달콤 꼬막탕수 레시피

2020/03/25 - [주요리,별식/밥류] - 농식품올바로에서 확인된 영양많고 맛도 있는 꼬막비빔밥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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