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콤달콤 오징어미나리 초무침입니다.
미나리는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안에 쌓인 독소를 배출해주고 혈액을 정화시켜준다고 합니다. 음주후의 두통이나 구토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미나리 꼭 먹어줘야겠네요.^^
준비재료는
오징어, 미나리, 당근, 양파, 깻잎, 고추장, 고추가루, 설탕, 매실청, 식초, 간장, 다진마늘, 사과(없으면 안넣어도 됩니다)
1. 오징어를 눈과 입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서 끓는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지니까 1분정도후 꺼내서 찬물에 헹구어줍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2. 생미나리를 다듬어 깨끗히 씻고 오징어랑 비슷한 길이로 자릅니다.
3. 당근과 양파도 껍질을 벗기고 너무 얇지 않게 채썰어줍니다.
깻잎도 채썰어 넣으면 향도 좋고 맛있습니다.
4. 만들어놓은 무초절임채도 넣습니다.
5.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초고추장이 있으면 그걸 써도 됩니다)
설탕2큰술, 매실청2큰술, 식초4큰술, 진간장1큰술, 마늘 1/2큰술, 고추가루1큰술, 고추장4큰술, 사과1/4개를 모두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양념장을 만들어놨다가 쫄면에도 넣고 비빔국수에도 넣고 하려고 넉넉히 만들었습니다.
그렇지않고 조금만 만들어 남지않게 하려면 설탕,식초를 반반 같은 비율로 넣고 간장을 약간 넣어 간도 맞추고 감칠맛도 주고 고추장은 많이(섞어서 되짐한 정도를 봐서 추가)넣고 고추가루는 조금 넣어주면됩니다.
6. 미나리랑 당근, 양파, 깻잎과 오징어를 함께 담고 양념장을 2~3큰술 넣어줍니다. 양념장이 고루 묻도록 잘 섞어주고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깨를 넣고 비빕니다. 비벼서 양념장이 모자라면 추가해주고 그릇에 담아줍니다. 여러가지일을 하느라 정신없어 사진도 많이 못찍었네요ㅠㅠ
새콤달콤 양념장에 비벼진 오징어와 미나리를 같이 먹어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미나리를 데치지 않고 넣어야 향도 좋고 아삭아삭 식감도 좋습니다. 향긋한 미나리 넣고 만든 오징어미나리초무침 오늘 상에 한번 올려보세요. 모두들 밥을 두공기씩 먹을거 같네요^^
'반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기름에 부쳐먹는 짭조름 두부조림과 바삭한 땅콩멸치볶음 (2) | 2020.03.23 |
---|---|
꼬막무침 - 꼬막삶는법 어렵지 않아요 (6) | 2020.03.22 |
무초절임채와 어묵볶음 (0) | 2020.03.14 |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0) | 2020.03.13 |
미나리무침, 톳무침 만들기 (0) | 2020.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