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조림
두부는 칼로리도 낮고 단백질과 무기질이 많아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음식입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나 여자들한테 좋습니다.
들기름에 부쳐서 간장양념에 졸여먹는 두부조림은 온가족이 다 좋아하는 밑반찬으로 한 모를 사와서 부치면 한끼에 다 먹고는 합니다. 들기름에 부친후에 다시 조려야하는게 약간 번거롭게 느껴지긴 하지만 아이들도 잘 먹고 간혹 막걸리 안주로도 괜찮은 두부조림 후다닥 만들어 보아요.
[만드는 방법]
1. 두부를 먹기좋은 크기로 내 맘대로 썰어줍니다..
2. 들기름(식용유로 지져도 맛있지만 두부를 부칠때는 들기름을 사용하면 맛있습니다. )을 두른 프라이팬에 골고루 펴서 올려줍니다.
3. 앞뒤로 노릇하게 부치고 그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4. 다진파 약간, 다진마늘 반큰술, 고추가루1큰술, 매실청이나 설탕1큰술, 간장2큰술, 참기름, 깨
(너무 뻑뻑하면 물을 좀 섞어줍니다) 양념의 양은 두부의 양에 따라 조절해줍니다. 간장의 양도 기호에 따라 가감합니다.
5. 앞뒤로 노릇하게 부친 두부는 오목한 다른 냄비에 옮겨 한층깔고 양념장을 올리고 또 한층 두부깔고 양념 올리고 또 한층 두부 깔고 나머지 양념을 두부에 고루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양념이 묻어있는 그릇에 물을 넣고 양념을 헹궈서 냄비에 부어줍니다. 물을 많이 넣으면 싱거워질 수 있으니 양념을 살짝 먹어보아서 싱거우면 간장을 넣어줍니다. 사진에는 물이 조금밖에 없어보이는데 두부가 반쯤 잠기게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6. 뚜껑을 닫고 약불에 조립니다. 깜박하면 탈 수도 있으니 타지않게 졸이는 중간에 뚜껑을 열고 양념장을 두부에 끼얹어 주고 맨밑에 깔린 두부랑 맨위에 있는 두부랑 바꾸어 섞어줍니다. 두부가 부서지지않게 바꾸어주고 고루 간이 배도록 해줍니다. 국물이 거의 졸여졌으면 불끄고 접시에 담습니다.
멸치볶음
멸치볶음은 기본 밑반찬으로 밥반찬으로도 잘 먹지만 그냥 간식처럼 입이 심심할때 손이 가는 음식입니다. 주로 멸치볶음은 냉장고에 넣지않고 실온에 두고 보관하니까 누구든 출출할때 부엌을 서성이다 발견한 멸치볶음을 집어먹게됩니다. 가끔 견과류도 넣고 볶으니 집어먹기 좋고 안주로도 좋습니다. 오늘은 땅콩을 넣고 간단하게 볶았습니다.
1. 멸치가 냉동실에 있던 멸치라서 부숴진게 많아 보입니다. 채반에 올려서 부숴진 조각이나 가루는 털어줍니다.
2.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설탕을 1큰술 넣고 녹여줍니다.
3. 설탕이 녹고 나면 멸치를 넣고 볶습니다. 간장을 달궈진 프라이팬 가장자리로 둘러서 넣어주고 칼로 잘라놓은 땅콩도 넣어줍니다. 윤기나라고 물엿도 약간 넣어주었습니다.
4. 기름이 조금 많았는지 계속 볶다보니 색이 너무 진해져서 불끄고 식혀주었습니다. 오늘 멸치조림 망했다 그러고 있었는데 남편이 와서 먹어보고는 맛있다고 계속 먹네요. 다행입니다. ^^ 바삭해서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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