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지볶음
애들은 반찬이 많아도 좋아하는 반찬만 먹으니 참... 다들 어찌 먹이시는지 궁금합니다. 나물반찬은 잘 안 먹어도 소세지 반찬은 왜 그리 좋아하는지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엔나 소세지반찬입니다. 비엔나소세지는 주로 칼집을 내서 전자레인지 돌리거나 프라이팬에 볶아서 케첩 찍어먹거나 야채랑 같이 볶아서 쏘야를 해 먹는데 오늘은 좀 색다르게 간장 베이스 양념으로 볶아보았습니다. 음- 반응은 괜찮았습니다. 소세지여서 그런지 몰라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간단하게 만들어봅니다.
우선 칼집을 내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쳤습니다.
그다음 양념장을 만듭니다.
간장 4큰술, 굴소스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미림 2큰술, 물 4큰술, 설탕 1큰술, 꿀 1큰술(교촌치킨 허니콤보맛낸다고 꿀을 넣어봤습니다 ㅎㅎ), 간장 1.5큰술 그리고 매콤한 맛 내고자 페페론치노 5개를 손으로 찢어서 넣었습니다. 양념장을 다 만들고 부르르 한번 끓여서 채반에 걸러줍니다.
프라이팬에 칼집 낸 소시지를 넣고 볶기 시작합니다. 기름은 넣지 않아도 됩니다. 좀 볶다가 양념장을 넣고 약불로 줄입니다. 타기 쉬우니 불 조절을 해줍니다. 양념장은 다 넣지 말고 소시지 양에 따라 조금씩 넣으면서 볶아줍니다. 양념이 소시지에 잘 배도록 볶아주면 끝.
생땅콩조림
준비재료
생땅콩 400g, 설탕, 진간장, 물엿
볶지 않은 생땅콩을 그냥 볶아 먹어도 맛있지만 오늘은 조림 반찬을 해보았습니다. (생땅콩을 볶을 경우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깨 볶듯이 볶아서 식은 후 껍질을 까서 먹으면 됩니다.)
우선 속껍질채 생땅콩을 끓는 물에 식초와 식용유를 약간 넣고 데쳐주어 떫은맛을 없애줍니다.
식초는 불순물을 없애주고 식용유는 땅콩 껍질이 벗겨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10분 내외로 데쳐주고 찬물에 헹구어줍니다.
다시 냄비에 데친 땅콩을 넣고 땅콩이 자박자박 잠기도록 물을 넣고 끓입니다.
이때 물은 다시마를 우려 놓았던 물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설탕을 2큰술 넣고 간장을 5~6큰술 넣고 끓여줍니다. 먹어보고 간장 양을 조절해봅니다. 땅콩에 간이 배어야 하니까 조림 물을 먹어 봤을 때 짭조름하면 됩니다.(다시물을 깜박한 관계로 냉동실에 있는 표고버섯 기둥을 통마늘과 같이 넣고 끓였습니다) 반 정도 졸여졌을 때 물엿 2큰술 정도 넣고 약불로 타지 않게 잘 저으며 섞어줍니다. 간장 양념이 약간 남았을 때 불을 끄고 깨를 뿌립니다.
▶ 간단하게 후다닥 맛난 밑반찬 두 개 완성했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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