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생선요리예요. 아이들이 생선보다는 고기를 좋아하지만 골고루 섭취해야겠기에 오늘은 맘먹고 고등어를 조려보았어요.
얼마전 홈쇼핑으로 구매한 순살간고등어예요. 손질할 필요도 없고 가시도 발라있어서 먹기 좋답니다.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먹기직전에 꺼내서 굽거나 조려먹으면 편해서 좋아요.
오늘은 세봉지 그러니까 한마리 반정도 되네요. 준비합니다.
가끔은 무우 대신 감자를 넣기도 하지만 오늘은 무우를 썰어서 냄비에 깔고 잘라놓은 고등어를 올렸어요. 무우가 더 맛있다고 잘먹는 식구들 요구로 무우를 넣었네요. 역시 생선조림에는 감자보다는 무죠? 무우에서 우러나는 시원한 맛도 있고요 무조림 자체도 맛있어서 잘먹어요.
양파도 반개 채썰어 넣고 대파랑 청양고추도 올려보아요.
그리고 양념장을 만들어요. 다진마늘 1/2큰술, 간장 7큰술정도, 설탕 1/2큰술, 고추가루 2큰술, 후추가루 많이 , 미림 1큰술 그리고 생강을 약간 다져서 넣어주어요.
양념장을 고등어위에 올리고 남은 양념엔 물을 넣어 헹구어 넣어요. 뚜껑닫고 조리다보면 물이 생기긴 하지만 고등어가 약간 잠기도록 물을 넣어서 한참 조려야지 간도 배고 맛있어진답니다.
중간중간 양념장을 고등어위에 뿌려주어요. 간도 잘 배고 맛있게 조려지라고요.
물이 많을땐 중불, 많이 조려진 후엔 약불로 조려주고 나면 완성. 식구가 다같이 먹으면 냄비채 놓고 먹으려했지만 또 한번에 못먹게 되서 덜어먹었어요. 이제 애들이 크니 먹는 시간도 제각각이네요. 아이들이 생선을 잘 안먹으니 옆에서 잔소리 + 가시발려주기로 먹여봅니다. 오늘은 생선반찬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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