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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류

유슬짜장밥 만들어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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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슬 짜장이란 돼지고기랑 채소를 얇게 채 썰어서 만든 짜장입니다. 다져서 볶은 것보다 많이 씹혀 식감이 색다르고 짜장이 닿는 면적도 넓어서 더 맛나요. 짜장이랑 달걀 반숙을 같이 올려 비벼먹으니 더 좋았네요.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짜장분말과 냉장고 자투리 채소로 간단하게 만들어본 유슬 짜장밥 추천합니다.^^

 

[준비한 재료]

양배추 600g, 당근 55g, 애호박 75g, 오이 100g(고명용), 양파 225g, 불린 목이버섯 10g, 채썬 돼지고기 120g, 생강 2g, 다진 마늘 1/2숟가락, 짜장분말 60g, 식용유 2숟가락, 양조간장 1숟가락, 굴소스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불닭소스 1/3숟가락, 뜨거운 물 3컵, 달걀

 

진짜 냉장고에 조금씩 남은 채소를 꺼내서 만들었어요. 목이버섯은 뜨거운 물로 빨리 불렸구요 양배추는 샐러드용으로 채 썰어 놓은걸 사용했습니다.

 

 

 

 

양파는 1개하고 조금 더 되네요 너무 얇지 않게 채 썰었습니다. 생강은 다집니다. 당근이랑 애호박도 다져요. 목이버섯은 먹기 좋게 썰었습니다.

 

 

 

 

돼지고기는 요리하고 남아 냉동실에 넣어놨던 봉지를 꺼냈어요. 좀 많은듯 싶지만 조금 덜어내기도 애매해서 다 볶았어요. 식용유 2숟가락에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요. 언 고기가 잘 안 녹아서 풀어지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다음엔 완전 해동한 후 볶는 걸로~.  다진 생강이랑 다진 마늘도 넣고 같이 볶습니다.

 

 

 

 

양조간장 1숟가락 넣어 고기에 간을 합니다.

 

 

 

 

딱딱한 당근을 넣고요 양파는 1/2만 먼저 넣고 같이 볶았습니다. 양파를 오래 볶아줘야 맛이 좋아져서 먼저 넣었구요. 반은 먼저 푹 볶고 반은 나중에 넣어서 볶으니 식감이 달라서 또 좋습니다.

 

 

 

 

당근과 양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오이를 제외한 나머지 채소를 모두 넣습니다. 양파 1/2 마저 넣고요 양배추, 애호박, 버섯을 넣었어요. 그런데 목이버섯이 타닥타닥 튀더라고요. 깜짝 놀랍니다. 조심합니다.

굴소스 1숟가락 넣어서 간도 해주고 감칠맛도 더합니다. 불은 계속 센불로 볶아줍니다. 타지는 않게 잘 조절합니다.

 

 

 

 

채소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물을 3컵 정도 넣어요. 중식은 센 불로 재빨리 볶아내야 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넣으면 빨리 끓어서 좋아요. 항상 중식요리를 할 때는 전기주전자에 물을 끓여 준비해놓습니다.^^

 

 

 

 

설탕 1숟가락 넣었구요. 

 

 

 

 

불닭소스를 약간만 넣어봤어요. 1/3숟가락 정도? 

이 정도 넣어서 맵지는 않아요. 느끼함을 줄여줍니다.

 

 

 

 

채소는 익고 채수가 나와 국물에 우러납니다. 이제 짜장분말을 넣어줍니다. 처음부터 다 넣지 않고요 조금씩 나눠서 넣었어요. 넣고 저어주고 또 뿌립니다. 

 

 

 

 

모두 넣고 잘 풀어 섞어줍니다.

 

 

 

 

달걀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달걀을 깨 넣어요. 달걀 반숙을 만듭니다.

 

 

 

 

걸쭉하게 끓여졌어요. 완성! 밥 위에 올려도 좋고 면을 삶아서 그 위에 올려 비벼 먹어도 맛있습니다. 3~4인분 양입니다.

 

 

 

 

오늘은 짜장밥이 먹고 싶어서 밥위에 유슬 짜장 올리고 달걀 반숙 올리고 오이채까지 올리면 끝!

오이향이 좋습니다. 완두콩보다는 오이채가 더 어울리더라구요.^^

 

 

 

 

달걀 반숙을 깨서 비벼요. 맛있습니다.

냉장고 자투리 채소와 짜장분말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은 유슬 짜장밥이었어요. 꼭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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