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달군 뚝배기에 밥과 알, 단무지, 달걀지단, 김치, 대파, 김 등을 올려 비벼먹는 알밥입니다. 알이 익으면서 톡톡 씹히고요 여러 채소나 고명과 같이 비벼 먹으면 맛있습니다. 저는 밥을 누룽지처럼 약간 눌려 먹으면 좋더라고요.
우리가 보통 사서 먹는 날치알은 백 퍼센트 날치알이 아니라 청어알이 섞였어요. 함량을 보면 퍼센트가 안나오는것도 있고 날치알이 더 조금 들어있는 것도 있고 색소나 조미료가 섞인 것도 있고 종류가 많아요. 그중에서 골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이용해 만들면 됩니다. 지글지글 뜨겁게 달군 뚝배기에 비벼 먹어볼까요?
[준비한 재료]
냉동 날치알 300g, 조미김, 대파, 피망, 어묵, 달걀, 섞박지, 꼬들꼬들 단무지
우선 냉동실에 있는 날치알이 꽁꽁 얼었으니 미리 꺼내놓고 나머지 준비를 시작합니다. 달걀은 1개 깨서 풀어준 뒤 지단을 붙였습니다. 모양은 맘대로 적당한 크기로 썰어요. 대파도 송송 썰어줬고요. 시들어 가는 피망이 있어서 작게 썰었습니다.
그리고 단무지가 들어가는데 일반 단무지도 괜찮겠지만 꼬들 단무지를 사 왔어요. 식감도 좋고 맛도 더 나은 것 같더라고요. 첨가제를 제거한다고 채반에 받쳐서 한번 헹구고 꼭 짜서 물기를 뺐습니다. 다른 재료와 비슷한 크기가 되도록 작게 썰었습니다.
어묵도 팬에 구워서 썰었고요. 먹던 섞박지도 맛있어서 넣으면 좋을 것 같아 작게 썰어봅니다.
재료 준비 끝. 참 조미김은 길게 가위로 잘랐어요. 이 냉동 날치알은 소분해서 포장되어 있어서 먹기 간편합니다. 1인분에 한팩씩 넣으면 딱 좋아요.
뚝배기에 참기름 1숟가락을 넣고 이리저리 기울여서 그릇에 골고루 묻혀 줍니다. 그리고 불에 올려요. 밥을 1 공기 넣고 펼쳐줍니다. 처음에는 센 불로 켜서 뚝배기가 달궈진 다음에는 중불로 유지합니다.
이제 밥 위에 달걀지단, 섞박지, 꼬들 단무지, 대파, 피망, 어묵을 올려요.
밥이 살짝 노릇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뚜껑을 덮어주면 좋아요. 어느 정도 데워지면 자연해동된 날치알을 올리고 깨를 갈아 넣습니다.
간을 해줘야 할 것 같아서 양조간장을 넣었습니다. 1숟가락은 많을 것 같고 요만큼 넣어봅니다. 딱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김을 듬뿍 넣어요. 그럼 끝. 간단하죠?
이제 비벼먹으면 됩니다. 뭐 아주 간단해요. 뚝배기에 비빔밥 만들어 먹는 것처럼 밥 위에 재료 올리고 날치알만 추가하면 됩니다. 재료 많이 넣지 않고 알이랑 단무지, 김 정도만 넣고 비벼도 좋지요.
섞박지 없으면 배추김치를 썰어 넣어도 좋고 볶은 김치를 넣어도 맛있겠어요. 톡톡 터지는 알 식감이 재미있어요. 맛있게 한 뚝배기 해치웠네요.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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