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삼시세끼 아이들 무얼 챙겨줄까 고민입니다. 특히나 공부하는 아이들 매번 대충 때울 수는 없고 아무거나 해준다고 잘 먹는 것도 아니고 참 먹는 거 해결하는 게 힘들기도 합니다. 맨날 먹는 밥이지만 이거 꼭 먹어야 하나 싶을 때가 있지요^^
마땅한 반찬이 없을때는 주로 볶음밥을 잘해줍니다. 오늘은 토마토소스도 넣고 있는 재료 볶아 피자치즈 듬뿍 올려 에어프라이어에 돌렸어요. 치즈 좋아하는 둘째 딸은 좋아합니다. 잘 먹으니 다행입니다. 이렇게 또 한 끼 해결합니다.^^
[준비한 재료]
감자 31g(작은거 1개), 양파 37g(반개), 당근 17g, 베이컨 65g, 깐 마늘 3알, 식용유,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2숟가락, 케첩 1숟가락, 맛소금, 후춧가루, 밥 2 주걱, 모차렐라 치즈, 파슬리가루
재료를 모두 썰어줍니다. 마늘은 저미고 당근과 감자, 양파는 잘게 썰었어요. 베이컨도 작게 썰었습니다. 재료는 이외에도 집에 있는 채소를 사용하면 좋아요.
기름은 넉넉히 두르고 마늘과 딱딱한 당근과 감자 먼저 넣고 볶기 시작합니다.
어느정도 익으면 베이컨과 양파도 넣고 볶았습니다.
먹다 남은 스파게티 소스가 있어서 듬뿍 2숟가락 넣었어요.
집에서 스파게티요리는 소면이나 중면으로 만드는 국수 요리보다 자주 해 먹어요. 주로 오일 파스타를 해 먹긴 하지만 토마토소스도 활용도가 높아서 끊기지 않고 사다 놓습니다. 삶은 스파게티면을 간단하게 시판 소스로 볶은 후 치즈 올려 익히는 오븐 스파게티는 빠른 시간에 만들 수 인기 메뉴이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토마토소스를 볶음밥에도 넣어봤습니다.
밥을 넉넉히 퍼서 2주걱 정도 됩니다. 찬밥이면 더 좋아요.
섞고 나니 색깔이 약한거 같아서 케첩을 1숟가락 넣었습니다.
맛소금으로 간을 더 해주고 후춧가루도 조금 뿌리고 잘 섞어 볶습니다.
잘 볶은 밥을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사용 가능한 용기에 담습니다.
모차렐라 치즈를 밥이 보이지 않도록 듬뿍 올려 담아요. 그리고 파슬리도 뿌렸어요.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75도에 우선 5분 돌려봅니다. 모자라면 더 돌리려고 했는데 5분이면 충분하더라고요. 노릇노릇 잘 구워졌어요.^^
밥 위에 덮인 이불 치즈랑 같이 떠서 먹으면 됩니다. 쭉쭉 늘어나는 치즈랑 같이 먹으니 좋고 토마토소스도 넣어서 더 맛있는 것 같고요. 싹싹 긁어서 아이들 잘 먹습니다. 그릇은 뜨거우니 먹을 때는 조심하고요. 오늘은 치즈 올린 볶음밥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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