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과 김치 그리고 달걀로 간단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햄이 들어가서 아이들도 잘 먹고 맛있습니다. 김치로 만들었으니 뭐 말하나 마나 실패할 확률은 없어요. 김치랑 스팸이 짜니까 밥에는 간을 안 했고요 시간도 없고 입맛도 없는 아침 등교 준비 시간에 만들어주니 평소보다 많이 먹고 좋습니다.
[준비한 재료]
스팸 200g, 달걀 6개, 소금, 김치(김치 볶을 때 들기름 1숟가락, 양조간장 1/2숟가락, 설탕 1/2숟가락), 밥, 김밥김
들기름 1숟가락을 넣고 김치를 볶습니다. 양조간장 1/2숟가락, 설탕 1/2숟가락도 넣어주고요. 볶다가 김치가 타지 않게 물을 약간 넣었습니다. 수분을 다 날려주도록 볶아내면 됩니다.
스팸은 도톰하게 썰어 앞뒤로 구웠어요. 그리고 길쭉하게 반으로 잘랐습니다.
김치를 더 작게 썰어도 좋아요. 하지만 큼직해도 씹히는 식감이 있어 좋긴 합니다.
김 위에 밥을 펼쳐놓고 스팸 2조각과 볶은 김치를 올려 돌돌 말아줍니다.
달걀을 6개 깨 놓고 소금을 한 꼬집 넣고 풀어줍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풀어놓은 달걀을 1 국자씩 덜어주었어요. 달걀이 동그란 모양이 되도록 고루 퍼지게 프라이팬을 돌려주고 달걀이 반이상 익으면 김밥 한 줄 올리고 돌돌 말아요.
달걀 옷을 입힌 김밥이 살짝 식으면 썰어줍니다. 그래야 예쁘게 잘 썰립니다.
김밥 1줄에 밥 1주걱 정도 덜어 넣고 김치랑 스팸 넣고 말아서 달걀옷 입히기 간단하죠?
미역국과 같이 먹으니 목이 메이지 않아 좋아요. 든든합니다.
아침에는 작게 말아서 썰어봤는데 단면이 약간 작아져서 먹기 더 좋습니다. 김밥김을 길이로 반으로 잘라서 스팸 1조각과 김치를 올리고 말았줬습니다.
사각 팬에 달걀을 부어주고 김밥을 올리고 말아서 썰어주니 잘 먹네요. 맨날 바쁘다고 하더니 오늘은 접시를 다 비우고 나갔어요.
칼로리 때문에 밥이 부담되면 밥을 약간 줄여서 말아도 될 것 같아요. 스팸과 김치라 짤 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짜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스팸과 볶음 김치와의 조합은 훌륭합니다. 급할 때 간단하게 돌돌 말아보세요. 인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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