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 있는 짬뽕이 아니라 전분물을 넣어서 볶음짬뽕처럼 만들었어요. 그래서 밥 위에 올려 짬뽕 덮밥 같은 짬뽕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니 참 맛있고 먹기도 간편합니다. 채소, 해산물, 삼겹살 모두 넣고 볶아내면 되니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요. 사실 다른 반찬도 별로 필요 없고 한 그릇 일품요리로 추천입니다.
[준비재료]
대왕오징어채 170g, 냉동 흰 다리새우 90g, 냉동삼겹살 1줄, 양파 1개, 애호박 77g, 당근 30g, 알배추 120g, 깐 마늘 5개, 생강(마늘 한 톨 크기) 1개, 대파 1대, 식용유 3숟가락, 양조간장 1숟가락, 굴소스 2숟가락, 고운 고춧가루 3숟가락, 치킨스톡 1숟가락, 꽃소금 1/2숟가락, 후춧가루, 감자전분가루 1숟가락, 참기름 1/2숟가락
삼겹살을 처음에는 2줄만 꺼냈지만 썰다보니 많은 듯해서 한 줄만 썰었습니다. 애호박과 당근 양파, 배추 모두 채 썰었고요. 삼겹살도 얇게 썰어 크기와 모양을 다른 채소와 맞췄습니다. 마늘과 생강은 다지고 냉동오징어채도 두꺼워서 이등분했습니다. 대파도 송송 썰었어요.
식용유 3숟가락 넉넉히 두르고 대파와 생강을 넣고 센불로 볶습니다.
파향이 올라오면 고기도 넣고 볶습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다진 마늘도 넣고 양조간장 1숟가락 넣고 볶아요.
오징어와 새우도 넣었구요.
나머지 채소. 양파, 호박, 당근, 배추 모두 넣고 볶습니다.
굴소스 2숟가락 넣었구요 고운 고춧가루도 3숟가락 넣었습니다.
고운 고춧가루를 넣었더니 색이 예쁘네요. 먹음직스럽습니다.
물을 종이컵으로 1컵 넣어줍니다. 그냥 볶기만 해서 밥 위에 올리는 것보다 물을 넣고 끓여야 맛도 더 우러나고 촉촉하게 먹을 수 있어요.
치킨스톡 1숟가락 넣었구요 간을 보고 꽃소금 1/2숟가락 더 넣어서 맞췄습니다. 후춧가루도 넉넉히 뿌렸어요.
짬뽕면으로 먹고 싶으면 면을 익혀 넣어도 좋고 밥을 그냥 말아서 짬뽕밥도 좋습니다.
오늘은 전분물을 넣어 농도를 조절해서 밥 위에 올려 볼 거예요.
전분가루 1숟가락에 물 1숟가락을 넣고 풀어준 전분물을 넣어 저어줍니다. 걸쭉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1/2숟가락 둘러주면 완성입니다.
따끈한 밥 위에 올리고 통깨를 뿌려주니 먹음직스럽습니다.
면 없는 짬뽕을 먹는 것 같으면서도 짬뽕밥이기도 합니다. 짬뽕 덮밥, 짬뽕 비빔밥 모두 어울리는 이름 같아요.
밥 위에 올려서 조금씩 밥이랑 섞어 새우, 오징어, 고기, 채소도 같이 먹으니 식감도 좋고 감칠맛도 좋습니다.
면이 부담스러울 때는 이렇게 밥 위에 올려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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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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