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O소스는 건가리비, 건새우 등 해산물로 만든 소스로 고추와 건고추, 건마늘이 들어가 매운 소스입니다. 많이 맵지는 않고요 살짝 매콤합니다. 그리고 볶음요리나 면요리뿐 아니라 죽, 밥 등과도 잘 어울립니다. 보통 소스처럼 묽지는 않고 건더기가 씹혀 식감이 있어요.
게맛살 크래미는 인터넷으로 많이 구입해서 요즘 잘 먹고있어요. 그냥 찢어 먹어도 맛있죠.
크래미랑 채소 넣고 XO소스로 만들어본 볶음밥입니다. 준비재료는 간단합니다.
[준비한 재료]
크래미 150g, 대파 1/2대, 애호박 50g, 당근 30g, 달걀 2개, XO소스 2숟가락, 맛소금
크래미는 1개에 50g이더라구요. 3개를 결대로 찢어주고 대파랑 당근, 애호박도 작게 썰었습니다. 달걀은 2개를 풀었습니다.
XO소스가 요렇게 담겨있습니다. 2만원이 넘었어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를 볶습니다. 파가 볶아지면서 파향이 올라오면 풀어놓은 달걀을 넣어요.
달걀을 마구마구 저어주며 익힙니다.
스크램블처럼 달걀을 부셔서 익힙니다. 계속 주걱으로 자르듯이 부셔주면서 볶아요.
달걀이 익으면 당근과 애호박을 넣어 익힙니다.
딱딱한 당근이 익어가면 크래미도 넣어야죠.
그리고 밥을 2 공기 넣었습니다.
밥을 섞어주고 소스를 넣습니다. XO소스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실 처음이라 2숟가락만 그것도 많이 담지 않은 2숟가락 정도 넣었는데 더 넣어도 좋습니다. 완성된 볶음밥을 먹어보고 다음에는 더 넣어보고 싶었어요.
잘 섞어봅니다. 채소랑 크래미를 넣고 볶았지만 그냥 채소 없이 XO소스만 넣어도 맛있습니다. 대신 소스는 더 많이 넣어주고요.
중국음식에서 나는 향신료 냄새와 해산물 냄새가 나면서 매콤합니다. 1숟가락 정도 더 넣어도 좋겠다 싶었어요.
사실 아이들이 이 중국향이라고 할까요 은은하게 나는 독특한 향을 썩 좋아하지는 않더라고요.
크래미랑 채소, 달걀이 볶음밥 재료로는 훌륭한데 아이들은 중국음식에서 나는 향신료 향이 익숙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랑 남편은 맛있게 잘 먹었어요. 남편은 XO소스로만 볶아 만든 볶음밥도 좋아하더라고요. 다르게도 활용해볼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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