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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찌개류

호박새우젓찌개 - 무더위로 잃은 입맛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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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반드시 먹어줘야 하는 그리고 꼭 먹게 되는 제철 채소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이 먹는 것이 호박과 감자인데 오늘은 거기다 새우젓이랑 돼지고기를 넣고 찌개를 끓여먹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입맛을 잃을 지경인데 매콤하게 끓인 호박찌개로 오랜만에 밥 한 그릇을 기분 좋게 비웠습니다. 호박을 큼직하게 썰어서 뭉근하게 푹 끓이고 새우젓을 넣어서 감칠맛이 좋습니다. 맛있게 잘 먹은 호박 새우젓 찌개 간단하게 끓여봅니다.^^

준비한 재료는요.

돼지고기 140g, 둥근 호박 270g, 양파 1/2개, 감자 1개, 대파, 청양고추, 새송이버섯 1/2개, 새우젓 1/2숟가락, 고추장 1.5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다진 마늘 1/2숟가락, 소금

찌개는 뚝배기에 끓여 먹기 적당합니다. 뚝배기가 달아오르는 데는 냄비보다 시간이 더 걸리지만  한번 달궈지면 잘 식지 않아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날씨가 덥긴 하지만 덥다고 찬 음료만 찾으면  먹을 때 잠깐만 좋을 뿐 잃은 입맛을 되돌리기 더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음식이 식으면 맛도 덜하니깐 보글보글 끓여서 제대로 먹어야죠? 

 

우선 고기를 넣고 먼저 볶아줍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물을 넣어요. 물이 끓어오르면 썰어놓은 감자와 양파도 넣습니다. 물은 종이컵 (180cc)으로 4컵 넣었습니다.

 

 

 

 

집 고추장을 1.5숟가락 풀어주고 둥근 호박을 큼직하게 썰어 넣었습니다. 호박을 많이 넣고 오래 끓여야 맛있습니다. 오래 끓이다 보면 호박이 쉽게 물러질 수 있으니 크게 썰었습니다. 

 

 

 

 

고춧가루 1/2숟가락 넣고 다진 마늘도 1/2숟가락 넣습니다. 감자랑 호박이 익으면 대파와 고추 그리고 새송이 버섯을 넣습니다. 

 

 

 

 

새우젓 1/2숟가락 넣고 먹어보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추면 찌개는 완성입니다.

 

 

 


엄청 간단한 호박찌개입니다.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국물이 시원하고요 호박, 감자, 고기 넣고 푹 끓여주니 구수하고 진해서 맛있습니다. 청양고추 덕에 살짝 매콤해서 더 좋고요. 두부 있으면 좀 넣어줘도 좋겠습니다. 밥 위에 올려 비벼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요즘 너무 더워서 조금만 움직거려도 땀이 줄줄 흐르고 아침 8시부터 햇볕이 뜨거워 밖에 나가기가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잘 챙겨 먹어야  이 무시무시한 무더위를 잘 견뎌 낼 수 있습니다. 자꾸 차가운 음료만 찾게 되지만 한국사람은 밥심이죠! 시원한 호박 새우젓 찌개로 밥 한 그릇 거뜬히 비우고 기운 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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