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치킨을 배달시켜먹는데 조금씩 남을때가 있습니다. 다음날 치킨을 전자렌지에 데워서 덮밥으로 올려 먹으면 새로운 요리가 만들어집니다. 치킨 너겟 같은 냉동식품을 튀겨서 올려먹어도 좋습니다. 밥도 먹고 싶고 치킨도 먹고 싶을때도 좋구요. 소스만 만들어 올리면 되니 간단합니다. ^^ 사실 이 요리는 치킨 좋아하는 남편이 휴일에 아이들먹으라고 만들어준 아침입니다. 늦으막한 휴일 아침에 전날 시켜먹은 치킨으로 만든 치킨 마요덮밥. 아이들이 잘 먹습니다!!!
준비재료
남은 치킨, 달걀, 양파, 쯔유(혹은 간장),
설탕, 소금, 대파, 파래김(혹은 김가루)
우선 소스를 만들어 놓습니다. 물반컵(90cc)에 쯔유 2숟가락, 설탕 1/3숟가락 넣고 졸여줍니다. 양파 1/3개도 채썰어서 넣고 같이 끓입니다. 쯔유가 없다면 간장 2숟가락에 설탕은 1숟가락으로 합니다.
소금을 두꼬집 넣고 달걀 1개를 풀어놓습니다. 프라이팬에 넣고 나무젓가락으로 휘저어 스크램블을 만듭니다.
대파도 송송 썰어서 준비하고 남은 튀김은 먹기좋은 한입크기로 썹니다.
밥위에 소스를 양파와 같이 올리고 달걀 스크램블도 올려줍니다.
그 위에 치킨조각을 올리고 파래김을 불에 바싹 구워서 부수어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파를 올립니다.
치킨마요덮밥이니 마요네즈가 올려져야겠습니다. 마요네즈 뚜껑을 열고 마요네즈가 나오는 구멍에 랩을 씌운후 이쑤시개로 구멍을 뚫어서 가늘게 나오도록 하더라구요. 아이디어 좋네요. 비벼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고소한 마요네즈에 은은한 파향이 좋습니다. 느끼하지 않고 아이들이 잘 먹습니다. 간단하게 한끼 해결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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