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는 살짝 간해서 먹는게 제일 맛있게 먹는 방법이긴 하지만 아이들은 이렇게 채소랑 같이 볶아서 밥위에 올려주면 좋습니다. 안먹던 채소도 모두 다 먹고 한그릇 원샷입니다. ^^
준비재료는 2인분 기준입니다.
소고기 채끝등심 300g, 숙주나물 2줌, 양파 반개, 새송이버섯 1/3개, 대파 반뿌리정도, 쯔유(혹은 간장), 설탕, 소금, 후추가루, 버터, 달걀1개
1. 재료손질
냉동실에 있는 고기를 꺼내고 숙주나물도 손질해서 씻어놓습니다.
양파와 새송이 버섯은 채썰어주고 대파도 길쭉하게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었습니다.
2. 양파랑 버섯을 넣고 쯔유 3큰술, 물 5큰술, 설탕 1/2 큰술 넣고 끓입니다. 후추가루도 넣습니다. 쯔유가 없다면 간장을 넣어줍니다.
3. 양파랑 버섯을 넣고 소스를 만들면서 동시에 옆에서 다른 프라이팬에 고기를 굽습니다.
고기위에 약간의 소금과 후추가루를 뿌리고 버터도 소분해놓은 한덩어리 넣었습니다. 버터는 15g정도 되네요.
4. 소스에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숙주나물도 넣고 볶습니다. 숙주나물은 마지막에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숙주나물은 항상 그렇듯이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습니다. 너무 숨이 죽지않게 오래볶지않습니다.
5. 소스를 만들면서 익은 고기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6. 밥위에 채소랑 같이 볶은 소스를 올리고 고기도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엄청 간단합니다. 아이들은 너무 잘 먹는 덮밥이예요.
아이들이 양념고기를 잘 먹더니 요즘에는 그냥 로스로 구워먹는 고기가 좋다고 하네요.
이렇게 덮밥으로 만들어주어도 맛있다고 잘 먹습니다.
소스와 어울어진 채소와 같이 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아삭한 숙주나물의 식감과 부드러운 고기의 고소함도 잘 어울어져 좋아요.
그리고 달걀노른자만 익히지 않은채로 고기 사이에 올려서 비벼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달걀을 깨뜨리다가 노른자가 터져버렸네요.ㅠ 아쉽지만 맛은 그대로입니다.
맛은 물론이고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까지 고루 먹을 수 있는 한그릇 덮밥입니다.
가끔은 간단하게 덮밥 어떠세요? 추천합니다.^^
이 글을 읽고 좋으셨다면
공감(하트)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
맛나게 요리한 후기나 자신만의 레시피 등
많은 댓글도 거침없이 남겨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밥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부초밥과 김밥 [ 냉동유부로 직접 졸여 만든] (22) | 2021.01.09 |
---|---|
무밥, 파래무침 -- 겨울무로 만드는 무요리 (14) | 2021.01.05 |
아빠가 만들어준 달걀볶음밥이 최고 (14) | 2020.08.28 |
냉장고 털이 볶음밥 (16) | 2020.08.18 |
햄버거 소고기패티로 만든 덮밥 (10) | 2020.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