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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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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양념으로 칼칼하게 매운 돼지갈비찜 돼지갈비는 주로 고춧가루를 넣고 빨갛게 양념해서 먹지만 오늘은 고춧가루 넣지 않고 간장 양념으로만 만들어봤습니다. 그렇다고 맵지 않은 건 아닙니다. 청양고추를 통째로(씨포함) 썰어서 듬뿍 넣고 졸여서 칼칼한 맛입니다. 고춧가루 넣은 것보다 더 매콤하면서 맛있습니다. 저는 간을 보니 약간 짭짤해서 걱정했는데 남편은 칼칼하니 맛있다고 합니다. 요리를 하다보면 이처럼 저의 걱정이나 염려와 전혀 다른 반응일 때가 있습니다. 맛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준비재료] 1컵은 일반 종이컵 기준(180cc) 돼지갈비 1.5kg(2.5근), 당근 2/3개, 무 1토막(약 100g), 청양고추 5개, 대파 1대, 밤 10개 정도 양념장 : 진간장 1.5컵, 설탕 1/2컵, 매실액 1/2컵, 맛술 1컵, 다진 마늘 1숟가..
하이라이스소스로 만든 슬기로운 산촌생활 함박스테이크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시즌 1, 시즌 2 모두 재미있게 보고 연이어 슬기로운 산촌생활도 잘 보고 있습니다. 하루는 양석형 김대명 배우가 어렸을 적부터 먹었다던 함박스테이크를 요리하더라고요. 하이라이스 가루로 만든 소스에 고기 패티를 넣고 채소랑 같이 끓이는 방법으로 맛나 보입니다. 사실 하이라이스 가루로 요리는 처음 해보는데 조리법은 카레가루랑 비슷합니다. TV에서는 당근, 호박, 양파를 넣었었고 저는 집에 있는 새송이버섯이랑 양파를 넣고 만들었어요. 아무 채소나 좋아하는 것으로 넣고 만들면 될 것 같네요.^^ [준비재료] (1컵은 종이컵 기준) ※ 패티 재료 : 양파 작은 거 3개(300g), 버터 43g, 다진마늘 1숟가락, 꽃소금 1찻숟가락, 후춧가루, 돼지고기 간 고기 415g, 소고기 간고기 32..
난자완스보다 작아서 먹기 좋은 소류완자 완자를 작게 빚어 튀겨 채소랑 볶아만든 소류 완자입니다. 여기서 '소'는 작을 소자로 오해하기 쉬운데 그건 아니고 샤우리우 조리법을 만한다네요. 옥사부채널에서 여경옥 셰프님의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봤습니다. 난자완스보다 작아서 먹기 좋고 만들기도 더 편해서 좋습니다. 오늘도 간단하게 집에 있는 채소로 만들어 봅니다.^^ [준비재료] 돼지고기 간고기 860g, 달걀 4개, 후춧가루 말린 표고버섯 한 줌, 목이버섯 4개, 양파 반개, 피망 1개, 알배추 한줌, 대파 1대, 깐 마늘 5알, 생강 1쪽(마늘만 한 크기), 전분가루, 진간장 2숟가락, 굴소스 1.5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후춧가루 우선 마른 버섯을 불려줍니다. 보통은 찬물에 담가놓는데 시간이 없을 때는 뜨거운 물에 불리면 금방 불어나서 금방 손질..
차돌박이말이찜과 들깨소스 차돌박이 고기가 생겨서 그냥 구워 먹을까 하다가 있는 채소 넣고 말아서 요리해봤어요. 얇게 썰린 차돌박이는 불에 올려 앞뒤 한번 뒤집으면 익죠. 그냥 소스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오늘은 깻잎과 팽이버섯, 쪽파랑 같이 말았습니다. 들깻가루 넣고 만든 소스랑 먹으니 더 좋네요. 고기랑 잘 어울리고 맛있습니다.^^ [준비한 재료] 차돌박이, 팽이버섯, 깻잎, 쪽파 들깨소스 : 거피 들깻가루 3숟가락, 레몬즙 1숟가락, 맛술 1숟가락, 조청 1.5숟가락, 마요네즈 1.5숟가락 재료는 간단합니다. 고기가 하도 얇아서 가는 팽이버섯과 쪽파를 사용했는데 만들면서 보니 양파나 김치를 가늘게 썰어 말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는 돼지고기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 차돌박이 한 장 깔고 위에 깻잎을 덮고 쪽..
이연복 찹쌀양념등갈비 (분정갈비) 돼지 등갈비를 색다르게 요리해봤습니다. 이연복 셰프의 레시피인데요 간단하게 만들어보고자 생각해낸 요리법이라고 합니다. 불린 찹쌀을 으깨서 가루로 쪄서 분정 갈비라고도 한다네요. 어렵지 않으니 차근차근 만들어봅니다. [준비한 재료] 돼지등갈비 718g, 갈비 양념장, 대파 1대, 찹쌀 1컵(180cc로 종이컵 분량), 고춧가루 2.5숟가락, 소금 1 찻숟가락, 후춧가루 쪼개져있지 않은 등갈비를 샀어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갈비 안쪽의 얇은 근막을 떼어내고 썰어줍니다. 뼈와 뼈사이의 중간보다는 한쪽 뼈에 칼을 붙여 뼈 바로 옆을 썰어줍니다. 그래야 한쪽으로 살이 도톰하게 붙어 뜯어먹을 부분이 많아서 좋습니다. ^^ 썰어준 갈비는 찬물에 넣고 핏물을 빼줍니다. 중간에 물을 갈아주면서 1시간이상 담갔습니다. ..
돼지갈비요리 - 돼지갈비찜, 돼지갈비 김치찜 삼겹살보다 싸다는 돼지갈비입니다. 보통은 빨갛게 양념해서 갈비찜으로 먹습니다. 갈비를 2kg 샀는데 딸들이 김치찜이 먹고 싶다고 해서 반은 남겼다가 김치 넣고 끓여서도 먹었습니다. 둘 다 맛있습니다. ㅎ 우선 돼지갈비 핏물을 제거해줍니다.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두면서 중간에 물을 한번 갈았습니다. 핏물을 제거해준후에 팔팔 끓는 물에 넣고 데쳐줍니다. 뼈에 핏기가 없어질 때까지 삶아주어야 합니다. 6~7분 정도 삶았습니다. 월계수 잎도 한 장 넣고 끓였습니다. 없으면 넣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데친 후에는 찬물로 헹굽니다. 비계는 잘라주고 하나하나 손질해주면서 흐르는 물에 씻고 건져놓습니다. 총 2kg이였는데 반반 나눠서 반은 갈비양념으로 졸여주고 반은 김치를 넣고 요리합니다. 돼지갈비 김치찜 준비한 ..
복날에 초계탕 한 그릇. 내일이 드디어 말복입니다. 이 더위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서울엔 장마도 짧게 지나가고 7월 한 달 참 더웠어요. 8월도 소나기가 가끔 오긴 했지만 그런 날도 기온은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말복이 지나면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가 금방입니다. 이러다 금방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겠죠? 얼마 남지 않은 이 무더위. 맛있는 거 먹고 기운 내보자고요. ^^ 닭 한 마리 삶아서 싱싱한 채소도 넣고 새콤달콤한 소스로 초계탕 추천입니다! 준비한 재료는요. ◎ 닭삶기 : 닭 1마리, 양파 1/2개, 깐 마늘 20개, 통후추 20알 ◎ 곁들일 채소 : 양상추, 오이, 파프리카, 양파, 깻잎, 양배추 ◎ 소스 : 식초 4숟가락, 설탕 3.5숟가락, 연겨자 2숟가락, 소금 3/2숟가락, 레몬즙 2숟가락, 진간장 ..
제육볶음과 오이냉국 오랜만에 매콤한 제육볶음에 쌈 싸 먹고 싶어서 정육점에 다녀왔습니다. 앞다리살로 1.6kg 사 왔어요. 오늘은 미리 고기를 재우지 않고 양념장을 만들어 놓았다가 볶을 때 넣고 요리했습니다. 요즘 임성근 셰프님의 책을 대출해서 읽고 있는데 고기 요리 레시피가 많아요. 제육볶음 레시피를 참고로 만들어봤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우선 정육점에서 사 온 고기도 좋았고요. 양념도 달큼하면서 매콤해서 가족 모두 맛있다고 잘 먹었습니다. 시원하게 국물 있는 오이냉국도 만들어 곁들이니 좋습니다.^^ 제육볶음 제가 준비한 재료입니다. 돼지 앞다리살 1.6kg, 양파 1개, 당근 약간, 대파, 청양고추 양념장 : 집 고추장 6숟가락, 고춧가루 8숟가락, 양조간장 10숟가락, 설탕 6숟가락, 조청 8숟가락, 다진 ..